Culture 145

[마음읽기]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세요

우울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한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감정이라는 뜻에서 하는 얘기이지, 힘들지 않다는 것도 대수롭지 않다는 의미도 아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키우고 감기 증상이 오래가지 않도록 빨리 치료해야 하듯이, 우울감에 대해서도 면역력을 키우고 그 감정에 오래 머물러있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_이현주 / 일러스트 _최은영 "요즘 밤에 잠이 잘 안 옵니다. 자려고 누우면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정신이 오히려 더 말똥말똥해지네요. 내일 해야 할 일, 이번 주에 처리할 일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한가득입니다. 이번 달에 목표한 성과는 맞춰야 하는데, 혹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어쩌나 염려가 되요. 꼼꼼하게..

Culture 2016.07.20

[마음 읽기] 마음속 걱정을 떨쳐내세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지만 너무 두들기기만 하다 보면 날이 어두워져서 정작 건너야 할 때 돌을 보지 못할 수 있다. 신중함과 소심함의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지나친 고민에 빠지면, 결정해야 할 시기를 놓쳐서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고민을 거듭하느라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땐, 스스로 신중함과 소심함의 경계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돌이켜보자. 신중함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맘 편히 지나갈 줄도 알아야 한다. 글 _ 이현주 / 일러스트 _ 최은영 "순희 씨는 착하고 성실해서 모두들 좋아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요. 얼마 전에는 한 선배가 순희 씨 담당이 아닌 다른 업무 진행상황을 순희 씨에게 물어봤는데, 그걸 본인에게 확인하는 ..

Culture 2016.07.13

[추천! 세계여행] 북유럽을 만나다

북유럽 여행의 백미는 빙하가 암반을 깎으면서 형성된 피오르드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하얀 눈이 쌓인 거대한 산과 협곡, 그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을과 에머랄드빛 호수가 고요하게 펼쳐진다. 특히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볼거리가 많아 북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경이로운 대자연의 풍경에 더불어 북유럽 특유의 독특한 감성을 따라가보자. 자료 제공 _ 교원여행, 하나투어 Norway 대자연과 어우러진 동화 속 마을 베르겐 Bergen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동화 속 마을을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플뢰엔산 정상에 오르면 베르겐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특히 일몰의 바다와 초저녁 야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하늘, ..

Culture 2016.07.06

[마음 읽기]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세요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면 성숙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특히 ‘분노’라는 감정을 잘 다룰 줄 안다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마찰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원한을 품고 분노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던지려고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남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도 ‘분노’를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글 _ 이현주 / 일러스트 _ 최은영 "선영 씨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그녀가 참 조심스럽다. 그녀는 동료들이 자신을 얕보고 부당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는지, 억울하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별 일 아닌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토라져버리니, 괜히 사무실에 긴장감이 흐르지 않게 하려면 차라리 그녀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세준 씨 주변에는 화낼 일이 참 많다.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이게..

Culture 2016.06.23

[마음 읽기] 마음의 균형을 잡아보세요

기분이 처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우울한 기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심리적인 불편감 중 하나가 ‘불안감’이다. 오늘 하루 일어날 일에 대한 불안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우리는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순간들을 걱정하며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심리학자들은 우울증의 초기증상 중 하나가 스스로를 불안함에 가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 마음속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_ 이현주 / 일러스트 _ 최은영 “성실하고 꼼꼼한 김 대리는 빈틈없고 치밀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동료들은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마냥 좋아하진 않는다. 세세한 것들까지 확인해서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고, 늘 긴장하고 있어서 곁에 있는 사람들까지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Culture 2016.03.07

[K밥스타] 최 셰프의 굴 요리 레시피

《교원가족》에서 요리 실력을 뽐낼 ‘셰프’를 찾는다는 소식을 알리자마자, 구몬 송천지국 양신재 선생님이 정성스럽게 쓴 추천서를 보내왔다. 신서초지국 최경락 선생님이 만든 음식으로 많은 구몬선생님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를 적극 추천했다. 그의 감동적인 요리를 맛보기 위해 《교원가족》이 최경락 선생님을 직접 만났다. 구몬선생님이자 그의 아내인 윤민경 선생님의 응원 속에 맛있는 굴 요리가 완성됐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구몬선생님들 사이에서 아주 특별한 모임이 있다. 일본연수를 다녀온 전국의 많은 구몬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서로 친분을 쌓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이 모임의 워크숍에서 최경락 선생님이 실력 발휘를 했다. 1박 2일 동안 그날 모..

Culture 2016.03.07

[추천! 세계여행] 방콕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

송크란은 태국의 설날이다. 태국력(曆)으로 정월 초하루인 4월 13일을 전후하여, 태국 곳곳에서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송크란 축제가 펼쳐 진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도 물총과 바가지 등을 들고 거리로 나온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어우러져 한바탕 신나는 물 축제가 펼쳐진다. 그 이색적인 축제의 현장과 함께, 방콕의 여행지를 만나보자. 자료 제공 _ 교원여행, 하나투어 교원여행이 전하는 Travel Tip 송크란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방콕 송크란 축제 기간 : 4/13~4/15) ㆍ방콕에서는 카오산 로드ㆍRCA(Royal City Avenue)ㆍ실롬 등에서 신나는 송크란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ㆍ오픈 마인드! 마음껏 물을 쏘며 축제를 즐기세요. 물을 맞을 준비가 ..

Culture 2016.03.07

[K밥스타] 쌀쌀한 바람이 스칠 땐? 뜨끈한 우동 한 그릇!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 구몬 이문지국 오수민 지구장이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는 따끈한 유부우동과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멸치주먹밥을 선보였다.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수민 지구장의 레시피를 눈여겨보자.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오수민 지구장의 ‘유부우동’ 레시피] 재료 사각 유부, 동그랑땡, 유부끈(파 또는 미나리), 우동 면, 우동 육수 만드는 법 1 동그랑땡을 익혀서 으깬다. 2 으깬 동그랑땡을 유부주머니에 넣고 묶어준다. 3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면을 넣어 익힌다. 4 유부주머니를 살포시 올려놓으면 완성! [오수민 지구장의 ‘멸치주먹밥’ 레시피] 재료 밥, 마른 멸치, 김, 설탕, 참기름, 청양고추, 깨 만드는 법 1 멸치를 팬에 살짝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2~3..

Culture 2016.03.07

[꽃보다 교원人]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Wells 수원지역단 원주빌딩 김연주ㆍ신기연 웰스매니저가 인연을 맺은 지도 올해로 벌써 20년째다. 고2 때부터 함께 해온 두 사람은 두 아들의 엄마이자, 웰스매니저로 활동하며 어느새 동고동락하는 사이가 됐다고. 인터뷰를 하는 동안 두 사람과 여고생 시절로 되돌아간 듯 연신 밝은 웃음으로 즐거운 수다를 나눴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김흥규 두 분은 서로 어떻게 친해졌나요? 신기연 그렇지 않아도, 인터뷰하러 오면서 “우리가 언제부터 알게 됐지?”하고 서로 물어봤어요.(웃음) 김연주 학교 다닐 때 둘이 특별히 친했던 기억이 없는 거예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고2 때 같은 반이었고, 둘만 친했다기보다 친한 친구가 같아서 서로 어울려 놀았던 것 같아요. 신 인터뷰를 한다기에 그 때 같이 놀았던 사진도 찾아봤..

Culture 2016.03.07

[K밥스타] 눈과 입이 즐거운 Yoon’s Table

셰프 못지 않은 칼 솜씨로 기가 막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인천의 숨은 고수’ Wells생산관리팀 윤정치 대리를 만났다. 그가 선보인 음식은 케이준치킨샐러드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손이 많이 가는 요리임에도 그는 빠른 손놀림으로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냈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윤 대리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윤정치 대리의 '케이준치킨샐러드' 레시피 재료 닭가슴살, 소금, 후추, 계란, 우유, 파프리카 파우더, 치킨튀김가루, 양상추, 양파, 당근, 방울토마토, 파슬리, 머스터드 소스, 마요네즈, 꿀, 설탕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먼저 가로로 반을 자른 후, 1cm 정도로 먹기 좋게 자른다. 2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계..

Culture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