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145

[꽃보다 교원人] 구몬으로 성장한 교원 가족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자신에게 꼭 맞춘 학습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할까? 이런 학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탄생한 학습지가 바로 구몬학습이다. 우수한 구몬식 학습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교원 가족들 또한 구몬학습을 통해 자녀의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오랫동안 구몬학습으로 실력을 다지고, 올해 3월 국내 유수 대학에 입학하는 결실을 만들어낸 교원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김흥규, 장서우 황정원 학생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에, 김정인 학생은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두 학생이 처음 구몬학습을 만난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황정연 저와 아내는 구몬에서 만나 ..

Culture 2016.03.03

[인연사랑 캠페인] 그림을 그리며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요

장애아동 미술심리치료 지원 글 _ 이미란 / 사진 _ 선린지역아동센터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선린지역아동센터는 장애아동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 곳을 이용하는 열 명의 아이들은 뇌병변, 자폐, 그리고 지적장애 등을 앓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른 모습과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컸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바보’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상처가 반복될수록 아이들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좌절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자신을 부정하고 방어적인 태도가 강하며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힘과 긍정적인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교원 가족은 지난 여름, 선린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미술심리치료를 지원했습니다..

Culture 2016.01.26

[건강 레시피] 현명하게 술 마시는 방법

연말이 되면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잦아지기 마련이다. 현명한 음주습관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연말을 보내도록 하자. 글 _ 정이안 / 일러스트 _ 벼리 적당한 술은 약주(藥酒) 술을 ‘약주’라고 표현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혈액 속에는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동맥경화를 방지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있는데,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적당한 음주는 소화제 역할도 한다. 식사 전 적당한 음주는 위장에서 각종 소화액이 분비되는 것을 촉진시켜 음식 섭취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술은 사람의 대뇌를 마비시키기 때문에 적당한 양일 때에는 억압되어 있는 긴장을 해..

Culture 2016.01.21

[베스트 여행코스] 남해의 보물창고, 통영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도시다. 북적북적한 시장통 앞에 펼쳐진 항구도 아기자기하고, 옹기종기 모여앉은 한려수도를 내려다보는 전망도 근사하다. 통영에 ‘예항(藝港)’이라는 이름을 선사한 문화예술인들의 흔적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다가 하루에 다섯 끼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만큼 풍부한 먹거리는 통영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 글ㆍ사진 _ 배나영 작가 통영의 이순신공원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경치가 근사하다.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이순신공원 통영 시내에 들어가기 전에 이순신공원으로 향한다. 이순신공원은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한산대첩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학익진을 펼쳐 일본 수군을 대파하고 남해의 해상권을 장악한 전투다. 이..

Culture 2016.01.18

[인연사랑 캠페인] 기쁜 일을 나누어 아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 Wells개발생산부문 저소득 아동 생활비 후원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민호가 안쓰러워요.” 아이를 챙겨주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의 도움 요청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민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이사와 청소년 쉼터 생활을 반복하다 마련한 보금자리입니다. 곧 형편이 나아질 거라 기대했지만 수강생이 없어 체육관 운영은 힘들기만 합니다. 민호는 방, 부엌, 화장실도 없는 체육관에 텐트와 전기장판을 펴고 생활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지만 민호는 밝고 건강한 모범생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전교 12등을 해 아버지와 선생님을 놀라게 했고요.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과학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센터에서 동생들을 살갑게 챙기는 든든한 형이기도 합니다. ..

Culture 2015.12.11

[건강 레시피] 약藥이 되는 운동법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자 필수 요소이지만, 모든 운동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나이와 체력 수준, 체질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_ 정이안 / 일러스트 _ 벼리 운동하는 사람이 젊은 이유 한두 가지 운동을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해온 사람은 운동이 어떤 효과를 가져 오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운동을 통해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잘 알기 때문에, 운동을 그만 둘 수 없다고 말한다. 많은 의사들은 ‘운동’이 건강한 노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운동은 동맥경화 · 당뇨병 ·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아주고 비만을 조절하며 심폐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운동으로 인해 체내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불안과..

Culture 2015.12.04

[베스트 여행코스] 임금의 여행지, 아산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이 있는 아산은 예로부터 임금의 여행지였다. 30여년 전까지만 해도 삽교천과 현충사를 둘러보고 온양온천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 신혼여행 코스였다.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는 요즈음 아산으로 가보자. 갈대가 춤추는 영인산 자연휴양림과, 초가지붕 둥근 박이 익어가는 외암리 민속마을, 연못과 조경이 아름다운 현충사, 코스모스길을 달리는 아산레일바이크까지 가을의 아산은 참 아름답다. 글ㆍ사진 _ 배나영 작가 영인산 자연휴양림의 습지지구에는 은빛으로 물든 갈대가 출렁인다. 은빛 갈대의 춤, 영인산 자연휴양림 갈대가 사각거리는 소리를 내며 온몸으로 가을을 반긴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수목원의 습지지구에서는 하루 종일 은빛 갈대가 춤을 춘다. 영인산 수목원에 주차를 하고 수목원 습지지구까지 약 ..

Culture 2015.12.01

[인연사랑 캠페인]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게요!

글 _ 김다빈 / 사진 _ 드림스타트 “아악! 배가 너무 아파요..!” 초등학교 2학년 가연이는 어른들만 보면 배가 아프다며 관심을 받고 싶어 했다. 가연이는 아빠의 가출 후 더욱 심각한 불안 증세를 보였다. 빈 방에는 혼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잠든 밤에는 화장실도 혼자 가기 무서워해 소변도 참을 만큼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 역시 몸이 편찮으셔서 가연이를 제대로 돌보기가 힘들었다. 가연이를 이토록 불안하게 한 원인은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어서일까? 부모의 빈 자리와 집 주인의 월세납부독촉, 할머니의 병세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나약해진 가연이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원가족이 심리치료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원 가족의 도움으로 가..

Culture 2015.11.25

[건강 레시피] 중년의 불청객, 남성 갱년기

남성 갱년기의 시작은 35세부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20대에 최고조로 증가했다가 35세를 정점으로 줄어든다. 40~55세사이에는 호르몬이 감소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져 신체적 · 심리적 증상으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글 _ 정이안 / 일러스트 _ 벼리 혹시 나도? 대다수의 남성은 갱년기 증상을 뚜렷하게 알아채지 못하고, 증상을 느끼더라도 개인차가 심하다. 남성 갱년기의 신호탄은 대개 성생활에서 나타난다. 40대 이후 남성의 80% 이상이 성욕 감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외관상 가장 뚜렷한 징후는 바로 복부 비만이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여성처럼 근육은 적어지고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데, 늘어난 체지방은 주로 복부에 쌓이게 된다. 게다가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가슴 ..

Culture 2015.11.18

[베스트 여행코스] 가을의 절정에, 제천

엷은 물안개가 호수를 한 바퀴 휘감는 동안 하늘이 호수를 닮아 파랗게 물든다.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과 구담봉, 금수산을 둘러보고 청풍문화재단지를 산책하는 동안 마음에도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다. 청풍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신선이라도 된 기분이다. 호수가 붉은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에, 제천에 오길 참 잘했다. 글ㆍ사진_ 배나영 작가 붉은 단풍이 물든 뱃길, 청풍호 유람선 청풍나루와 장회나루 사이로 대형 유람선과 쾌속선이 운항한다. 유람선에 오르면 청풍호의 푸른 물결 위로 투명한 바람이 불어오고, 경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잠시도 눈을 감을 수가 없을 만큼 시시각각 풍경이 변하고 색깔이 변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순대교를 지나자 옥순봉이 보인다. 퇴계 이황 선..

Culture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