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 상당수는 의무교육과정을 거쳐 오랜 시간 공부를 해 오셨을 텐데요. 사실 회사에 입사해도 학습은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학습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사내 직원들을 교육하는 HRD담당자를 만나보았습니다. 교육사업이 사업영역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라 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직원들도 많을 텐데, 이런 사람들을 교육하는 담당자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직원들의 성과향상을 위한 서포터/프런트”

 

HRD업무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직원들의 성과향상을 위한 서포터/프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포츠 경기를 보면 응원단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서포터와 구단운영을 담당하는 프런트직원이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선수들을 대신해서 경기장에서 뛸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는 것입니다. HRD담당자도 직원들을 대신해서 업무를 할 수는 없지만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때로는 프런트의 역할을, 때로는 서포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팀원들이 직무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듯 한 해를 계획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

 

모든 업무가 회사 전체의 목표에 맞게 기획되고 진행되듯이 HRD도 동일합니다.

매년 회사의 차년도 사업전략과 목표를 확인한 후 그에 적합한 HRD사업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때 CEO를 포함한 임원진 인터뷰를 통해 회사차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니즈를 찾고, 전 직원 온라인 survey를 통해 직원들의 교육 니즈를 함께 분석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한 니즈 분석이 종료되면 본격적으로 세부적인 HRD사업계획을 기획하게 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농지에 내년에 어떤 농작물을 지을 것인지, 만약 그 동안 지어온 농작물이면 더 많은 생산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리고 새로운 농작물이면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연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사업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이제 각각의 솔루션들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교육과정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먼저 교육과정의 운영 목적과 목표를 결정하고 그에 알맞은 교육대상 선정, 강사 섭외, 교육장소 섭외, 강의안 제작 등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교육과정 운영이 완료되면 교육참가자들의 설문조사 분석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합니다.

 

2~3문장으로 간단히 요약하였지만 사실 각 단계마다 굉장히 많은 task들이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보통 2~3일의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는 최소 2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동일한 내용과 강사진이 있다면 1개월 내외로 크게 줄일 수 있고요.

 

 

“운명처럼 만난 HRD”

 

요즘에는 HRD컨퍼런스가 흔해졌지만 제가 취업을 준비할 당시에는 사실 HR에서 HRD라는 분야가 독립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초창기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HRM이 HR의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공채교육을 진행하시는 HRD 선배님들을 보며 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운명이었는지 그룹의 HRD를 담당하게 되는 행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쌓는 즐거움”

 

HRD솔루션에 참가했던 직원들의 감사인사나 칭찬, 격려 등이 가장 큰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2~3개월 동안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그러한 이야기들을 들을 때면 그간의 노고가 눈 녹듯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업무특성상 대부분의 회사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게 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HRD솔루션으로는 대졸공채 입문교육을 들 수 있겠네요. 2주동안 신입사원들과 합숙하면서 사회인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을 함께 한다는 것에 많은 책임과 보람, 기쁨을 느낍니다.

 

 

“나만의 신념”

 

HRD는 그 효과를 정량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보통 뚜렷한 HRD전략이 있어도 조직에서 그 효과를 보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사실 이 업무가 가장 힘든 순간이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신념이 흔들릴 때 입니다. “과연 이 교육과정이 회사에 도움이 될까?”, “굳이 이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을 통해 할 수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슬럼프가 오게 됩니다. 이 때 본인만의 신념, 철학이 없다면 굉장히 긴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HRD는 경영자원을 많이 소모하기에 매출액이나 성장률 같은 경영지표에 따라 달라지는 업무환경에 휩쓸릴 위험도 있습니다.

 

 

“좋은 HRD담당자가 되려면”

 

자격증은 사실 학부생 수준에서 크게 도움이 되는 게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물론 직장경력 없이 학습을 통해 비교적 쉽게 취득 가능한 ‘인적자원개발관리사’같은 자격증이 있긴 합니다만 취업에 큰 이점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번쯤 수강해보셨으면 하는 과목으로는 ‘인적자원관리’가 있습니다. HRD담당자는 전사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회사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야 하고, 경영 전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HRD에 적합한 성격과 필요한 능력은 여러 가지 있긴 하지만 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의 대부분이 논리적인 사고능력과 분석, 기획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대체 이 일을 왜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의 만남과 헤어짐을 쉽게 생각하거나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취업 후에도 직원을 쉽게 교체 가능한 자원이나 도구쯤으로 생각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절대로 HRD분야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HRD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전 “No Fear”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HRD의 업무환경은 굉장히 역동적입니다. 경기지표의 변동에 따라, 회사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임원의 성향에 따라 HRD전략과 과제들은 수시로 변경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환경변화들이 두려워 움츠려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업무성과도 미미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끝없는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HR이라는 바다에서 HRD라는 파도를 서핑하듯이 즐기게 될 것 입니다.

 

 

“현실의 HR을 만나보세요”

 

HRD를 미래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우선 HRD, 정확히는 HR업무에 대한 환상을 스스로 깨뜨리셔야 합니다. 저도 입사 전에는 HR에 대해 막연히 ‘좋고 편할 것 같고, 인사권이 있을 것 같고, 사회생활이 잘 풀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실제로도 인기 직군이고요. 하지만 막상 입사해서 실제로 겪는 HR은 입사 전에 생각했던 것과 그 업무성격과 범위가 많이 다를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HR은 인사팀에서 주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직원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여건을 조성해주고 도와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또한, 앞으로 HR직무를 원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많은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HR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들을 만나세요. HRD는 HRM과 업무이동이 잦기 때문에 어느 분야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이 있으면 그 길이 어떤 길인지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HR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통해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HR이 아닌 현실의 HR을 대면하시기 바랍니다.

 

 

대리님께 미래의 목표를 여쭤보니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직장인 야근 시간이 제일 길다고 하는데, 업무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테니 사람들에게 좋은 힘을 주는 상담사가 되고 싶고, 업무의 연장선상에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직원들의 머리 속뿐만이 아니라 마음 속까지 채워주는 따뜻한 HRD담당자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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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아 2015.09.10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RD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준비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교원에서는 HR 부서 안에 HRD와 HRM 부서가 나누어져 있나요??

    • 교원소통지기 2015.09.25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네, 인사부문 안에 HRD와 HRM을 담당하는 팀이 나뉘어 있습니다.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원하는 직무에 도전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각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취업준비생이 접하는 사람들은 채용담당자이기 때문에 인사에서 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인사에는 채용 말고도 보상/평가/제도기획운영/근태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오늘은 인사기획운영을 담당하는 인사전략팀 강성민 대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장기전”


인사는 “장기전”입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면서 늘 느끼지만 인사와 관련된 일은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지 않고, 장기에 걸쳐 나타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사 담당자가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현재 문제를 단편적인 시각에서 바라봐서는 안 되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관련 사항과 변수, 예상되는 결과 등을 통합적으로 고민해 해결책을 찾아가야 합니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북돋는 일”


제가 담당하는 직무는 인사기획운영 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말을 하면 그룹의 인사제도를 기획하고 기준에 맞춰 원활하게 실행/운영하는 것이 제 업무인 거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저의 가장 핵심업무는 성과관리 제도 기획운영입니다. 흔히들 “평가”라고 얘기하는 바로 그 업무입니다. 회사는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개인의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평가결과는 일반적으로 개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인 성과가급, 개인연봉, 승진 등 보상 영역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굉장히 민감한 내용이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평가의 과정은 1년 내내 정해진 프로세스에 따라 상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러한 프로세스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재육성, 법무/노무, 인사기획운영”


저는 교육담당자로 입사를 했고, 인재육성 직무를 4개월 정도 담당하다 팀 사정에 의해 법무/노무로 담당직무가 변경되었습니다. 연차에 비해, 또는 다른 동기들에 비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 본 것이 제 스스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입사 3년차가 되던 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원일 때야 당연히 Generalist적 역량도 필요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는 담당 직무에 대한 Specialist가 되는 것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더 큰 디딤돌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법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별도로 법에 관련된 학습을 해본 적이 없어 관련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법무/노무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법무/노무를 담당하다 보니 얻어지는 지식과 경험이 굉장히 많았지만 제가 법무/노무 분야에서의 Specialist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조직이 개편되면서 저에게 인사 직무를 담당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저는 망설이지 않고 그 기회를 선택해서 지금까지 인사 직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인사업무는 균형감각이 중요합니다. 회사와 구성원의 Needs를 파악하여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운영해야 하기 때문이죠. 어떠한 인사제도를 만들거나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점이 바로 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을 찾는 일입니다. 회사 내 불특정다수의 직원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중간점을 찾는 일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점을 찾아서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일은 더욱 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롭게 신설 또는 개선된 제도가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로 나타날 때, 그 때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바로 제가 인사업무를 하는 이유입니다.


일례로 신입사원이 처음 평가를 받을 때에는 일정수준의 평가등급을 보장해 주는 제도를 도입한 것을 들 수 있겠네요. 이전에는 모든 것을 새로 배워야 하는 신입사원이 처음부터 팀 내의 다른 사원들과 동일선상에서 평가를 받다 보니 신입사원은 상대적으로 평가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낮은 평가등급을 받다 보니 동기부여도 어렵고 조기퇴사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렇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도 인재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어느 정도 조정을 한 것이죠.

 

 

“법령과 규정의 정확한 숙지”


다른 업무들도 그렇겠지만 인사는 거의 모든 업무가 정해진 법령, 기준, 규정 등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담당자는 당연히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않았을 경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사제도가 관계 법령을 어겨 회사에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고 동일한 제도를 직원에게 잘못 안내/적용하여 타 직원 대비 불이익을 받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늘 시간 날 때 마다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에 개정사항은 없는지, 회사 내 규정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은지 수시로 확인하고 학습해야 합니다. 그렇게 꾸준히 쌓은 지식은 추후에 다른 업무를 할 때뿐만 아니라 실생활을 할 때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입사부터 퇴사, 산재처리까지 회사의 직원으로 있는 한 인사와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으니까요. 지인들의 인사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에도 소소한 도움이 됩니다. (웃음)

 

 

“인사담당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


인사업무에 특화된 자격증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자격증 보다는 책임감, 성실함과 같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사 업무는 채용, 보상, 평가, 제도기획운영, 근태 등 영역이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영역별로 담당자가 본인의 영역에 대해 책임지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 업무에 대해 책임감이 없다면 현재 인사제도가 잘못된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더라도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그러한 제도는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게 피해로 돌아가게 됩니다. 인사담당자라면 내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을 해야 하며 기존 제도를 기계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미래의 인사담당자에게”


인사담당자는 단순히 사람을 채용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구성과 운영의 근간이 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회사의 전략, 인사정책 및 운영과 한 방향으로 일치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인사에는 정답이 없고, 누구나 한마디씩 거들 수 있는 분야라고들 합니다. 한 조직의 인사문제는 복잡한 요소가 얽혀 있고, 마치 살아 움직이듯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 맞는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인사담당자의 몫이니 인사담당자가 되길 원한다면 내가 하는 일이 회사를 변화시키고 조직 구성원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임을 알고 비즈니스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직무 중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직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원칙과 공정함을 잃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 구성원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훌륭한 인사담당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팁을 여쭈니, 캠퍼스 리쿠르팅이나 취업박람회에 가면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데, 인사업무를 하고 싶다면 막연한 질문보다는 회사의 직급체계, 사업구조 등의 정보를 얻어서 자기소개서에 녹이고 면접관에게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역시 인사담당자다운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인사 직무를 맡아 직원들이 더 나은 제도 하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즐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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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대리님의 글을 읽고 나서 인사 직무를 담당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지 이해가 되셨나요? 이외에도 인사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아직 많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에 참석해주신 강성민 대리님과 인재개발(HRD) 멘토, 채용담당자와 직접 만나 인사 직무와 교원그룹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교원그룹 잡멘토링 [Explore Your Jo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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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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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은 교육회사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교원그룹에서 영위하는 사업이 단지 그뿐만은 아닙니다. Wells 정수기, WOW 비데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문화사업을 빼 놓을 수 없지요. 이번에는 교원의 생활문화사업을 담당하는 L&C사업본부에서 영업관리를 맡고 계신 김진우 대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센터의 어머니? 멀티플레이어? 영업부와 본사의 연결고리?”

*센터: 교원 L&C사업본부 영업조직에서 두 번째로 큰 단위조직


안녕하세요. 인천센터 김진우 대리입니다. 영업관리 직무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는 영업관리를 어떤 시각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은데요. 


센터 차원에서 발생하는 일들 중에서 영업관리자의 의견이나 손을 거치지 않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센터의 매출이나 조직에 관련된 업무는 물론이고 사소하게는 센터의 환경정리와 청소용품들까지 모두 영업관리자의 손을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가정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분이 어머니라면 센터에서는 영업관리자가 그런 역할을 합니다. 센터장님을 도와 매출을 높이고 조직이 잘 굴러가도록 하는데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의 모든 식구들이 불편함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하고 케어하는 역할을 영업관리자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영업관리자는 플레이어여야만 합니다. 교육만 잘한다고 좋은 영업관리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지원만 한다고 좋은 영업관리자가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서 센터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끌어주고, 단점이 있다면 빨리 보완을 해서 센터 식구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좋은 영업관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를 보완하는 게 숙제입니다^^ 


본사와 영업부의 가교 역할도 현재 각 센터의 영업관리자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본사가 센터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은 결국 영업관리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본사에서 이런 점을 수정해 줬으면’ 하는 센터의 목소리는 영업관리자를 통해 본사로 전달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오는 작은 아이디어가 센터에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도 있고요. 그런 면에서 영업현장에 있어서나 본사에 있어서나 영업관리자는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이고, 책임감이 큰 자리이며, 어느 직무보다도 일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는 능력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집의 설계부터 완성까지”


영업관리자의 업무는 보통 한 달 주기로 진행되는 업무와 분기 혹은 일 년 주기로 진행되는 업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 년 혹은 분기에 진행되는 업무집을 설계하는 일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의 매출 목표와 조직 목표를 설정해서, 지역적으로 센터 내의 각 영업조직들의 주 활동지역을 선정하여 이를 어떤 계획을 가지고 선점하고 장악해 갈지를 계획해야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분기별로 승진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한 달 주기로 진행되는 업무설계된 집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기별 목표와 계획에 맞도록 승진 대상자들을 관리하고, 목표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조직 구성원들에게 관리지역을 배정하는 일들을 진행합니다. 그러다 보면 계획에 없던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 때 그 방향을 잘 잡아주는 것이 센터장과 영업관리자의 공통된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업관리자의 업무 중에는 한 달을 주기로 반복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월 초가 되면 영업관리자는 센터장을 도와 하위 영업조직의 목표를 취합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세웁니다. 그리고 나서 월초에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일! 바로 영업조직 구성원들이 고객 집에 방문할 수 있도록 관리지역을 배정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 때 영업관리자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관리지역을 분배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월 중에는 센터가 매출이나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면 이를 독려하기 위한 마감 전략 등을 수립합니다. 또한 센터의 교육책임자로서 월초 다양한 교육과 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신입입문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직접 상품에 대한 교육도 하고, 교육 대상자들의 관리를 통해 교육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집중합니다. 월 말이 되면 다음 달 사업방향과 교육 방향을 수립하고, 영업조직 구성원들이 관리하는 고객들을 다음 달 계획에 맞게 조정하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한 달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연초 혹은 분기 초에 세웠던 계획대로 집이 지어지기도 하고, 새로운 설계로 전혀 새로운 집이 지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지역에 새로 진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겨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게 될 때 ‘전혀 새로운 집’이 지어졌다는 것을 실감하곤 합니다.



“모든 기업의 뿌리는 영업”


제가 영업관리 직무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영업”이라는 현장에 대해서 알고 싶은 욕심이 첫 번째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영업을 하지 않는 기업은 없습니다. 영업을 하는 대상이 다를 뿐, 결국은 영업을 통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회사의 이윤을 창출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영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서 본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입사 전 저는 교원그룹이 아닌 다른 회사에도 합격이 된 상황이었는데 당시 지원한 직무는 물류관리였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아버지께 말씀을 드렸고, 아버지께서 모든 기업의 뿌리는 영업이니 영업관리를 경험하는 것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 선택에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실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즐겁거나 보람찬 순간은 역시나 센터가 우수한 실적을 거둬 시상을 받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센터가 시상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센터의 식구들이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이고, 센터의 식구들이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뜻이거든요. 올해부터는 영업관리자에 대한 시상도 신설이 되었는데, 영업관리자 부문에서 시상을 받을 때도 물론 기분이 좋지만 결국은 센터가 시상을 받을 때가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센터가 도전을 한다고 하면 하위 영업조직이 전부 합심해서 마감에 임해줄 때 영업관리자로서 희열을 느낍니다.^^ 


반면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힘든 때는 사람과의 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때입니다. 영업관리라는 직무는 결국은 사람을 보며 하는 일입니다. 영업부 식구들의 귀에 나의 이야기가 들리도록 하고, 그 이야기가 결국은 그 사람의 입과 다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또한 그 분들의 신발끈을 묶어 주며 고객 집을 방문하여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제가 만든 자료를 그 분들의 눈에 담고 손에 쥐고 가도록 만듭니다. 결국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일을 하는 것이 영업관리자인데, 일을 하다 보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분명히 있습니다. 관리자이다 보니 관리지역을 분배하는 등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할 때도 있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해 때로는 쓴 소리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5년차 영업관리자의 업무 노하우”


저도 이제 영업관리를 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아서 저만의 뚜렷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선후배 영업관리자들께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직접 눈으로 볼 기회가 없다 보니 이렇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팁을 하나 드린다면 “모르면 물어봐라” 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센터에서 발생되는 상당수의 문제들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선배 영업관리자들에게 과거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지, 어떻게 대처를 하였는지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일은 익숙해지면 되지만 가끔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타 센터의 사례를 듣고 그 방법이 우리 센터에 맞는지를 판단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켜라”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영업관리자가 하는 업무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넓은 범위의 업무를 모두 잘 하면 가장 좋겠지만,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단점을 본인 스스로 느낀다면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도 해야겠지만 그보다는 본인이 잘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에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리 고민하고 저리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본인이 교육을 잘 한다면 이를 더욱 개발해서 센터의 강사로서 혹은 강사를 양성하는 관리자로써 그 능력을 발휘하는데 힘쓰고, 본인이 자료를 잘 만들고 순간순간 센터에 필요한 무엇인가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고 본인만의 색깔을 가진 관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격증보다는 성격”


영업관리 직무는 자격증이나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업관리직은 전공무관으로 뽑는 만큼 현재 영업관리자들도 어학, 법,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아는 성격, 그리고 계획된 대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과 행동력, 센터의 많은 식구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친화력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면 좀 더 빠르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영업관리라는 직무를 경험하기 전에는 매출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직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사해서 경험한 영업관리 직무에서는 숫자를 다루는 능력보다는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직관적인 판단이나 사람과의 관계가 훨씬 중요했습니다. 생각보다 정(情)이 많이 필요하다고도 느꼈고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일”


영업관리라고 하면 어느 기업에나 있는 전공에 무관하게 누구나 뽑는 쉬운 직무이고, 영업현장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교원L&C의 영업관리자는 한 센터의 책임자로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본사와 영업현장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방향이 영업현장에 제대로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누구나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하는 모든 영업관리자들이 센터의 책임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으며, 영업조직 내에서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내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싶고, 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면 영업관리 직무에 지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업 현장을 두 눈으로 보면서 현장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숨쉬고, 현장의 두근거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며칠 뒤, 우연히 김진우 대리님이 영업관리자로 계신 인천센터가 3월의 최우수 센터로 시상을 받았고, 5월에도 우수 센터로 시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만 보여주셔서 몰랐는데 인천센터에 이런 좋은 일이 있었네요. 대리님의 인터뷰에서도 묻어나는 관리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면, 앞으로도 인천센터 식구들은 웃을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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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광열 2017.03.02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 김대엽 2017.07.25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최용주 2017.08.09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꼭 교원에 입사해서 찾아뵙겠습니다!

  4. 조노 2020.04.2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고 싚은 맘 이있네오ㅡ

  5. 주노 2020.04.22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취준생인데 힘이 나는 글입니다. 교원에 지원하면 꼭 뽑아주세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6. 나종하 2020.06.18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지기님 교원그룹 영업관리 직무를 희망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교원그룹내에서도 채용이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2020년도 하반기에 교원그룹 대졸 신입(공채) 관련해서 변동이 있는지?

    Q. 2020년도 내에 취업멘토링,채용설명회 운영계획이 있는지?

    2가지 질문에 대해 궁금합니다!
    꾸준히 교원그룹에 관심 가지면서, 입사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교원소통지기 2020.06.19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종하님:) 코로나로 모두가 쉽지 않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우선 힘내시라는 말씀과 함께!) 현재 교원그룹의 대졸공채, 취업멘토링, 설명회 등의 진행 여부는 검토중에 있는 관계로 확정여부는 7-8월 경에 안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시기가 시기인지라 안전성 등의 여러가지 부분을 고려하느라 확답을 드릴 수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영업관리자가 한 센터의 영업방향을 계획한다면 100개 가까이 되는 전체 센터의 나아갈 방향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영업기획을 맡고 계신 EDU혁신기획팀의 이진룡 사원을 만나 보았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안녕하세요. EDU혁신기획팀 이진룡 사원입니다. 현재 제가 하는 직무를 함축하는 단어로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 있겠네요. 제가 속해 있는 사업 본부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이해할 수 있어야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과 연관된 판매활동 및 부수활동을 전부 관리하기 때문에 현장의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장의 제도, 판매방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정산/예산 업무를 하려면 물류 및 전산 프로세스도 숙지해야 합니다. 그 밖에 사은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고 영업조직에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물품 선정도 직접 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어떤 물품을 선호하는지도 알아야겠죠? 현장의 일을 모른다고 해서 업무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서에는 현장 영업관리자 출신이 많습니다.

 

 

“영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일”

 

A to Z, 영업기획이니만큼 영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합니다.

 

우선 매출, 고객 수, 조직 확대 등 세부적인 항목에 대하여 연 단위, 월 단위 목표를 수립합니다. 목표가 수립되면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주로 월 단위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것을 ‘사업방향’ 이라고 합니다. 사업방향에는 각종 사은행사, 인센티브, 선생님 모집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항목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업이 시작되면 월 초 수립하였던 방향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목표달성 현황, 매출, 관리과목, 교육, 선생님 모집 등의 지표를 관리하고, 인센티브나 사은행사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독려합니다.

 

한 달 동안의 영업을 마감하면 그 동안 진행되었던 행사에 대한 시상, 정산, 배부 등의 후속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후 최종 영업 결과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매출, 비용, 손익 등의 지표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분석 내용을 다음 달 전략 수립에 반영하여 또 다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합니다.

 

 

“영업관리에서 영업기획으로”

 

교원에서의 첫 직무는 현장 영업관리자였습니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약하시는 선생님들을 열심히 지원하고, 선생님들께서 챙기시지 못하는 부분을 확인해서 채워주는 역할이었죠. 다른 분들처럼 에너지가 넘치거나 카리스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치 및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는 조금 나았다고 보셨는지, EDU사업본부의 매출/손익 등 지표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어 현재 EDU혁신기획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일이 착착 진행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수립한 목표, 전략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새로운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막힘 없이 술술 진행될 때는 힘든 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딱 반대되는 상황이 가장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가장 먼저 매출이 생각만큼 달성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겠죠. 또 새로운 기획을 실행하였을 때, 저는 A를 의도하고 진행하는데 현장에서는 B라고 해석하여 오해가 생긴다거나, 타 팀과의 업무 협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몇 배 더 힘든 시간을 겪곤 한답니다. 그래서 기획 초기단계부터 유관부서의 업무량을 고려하고 미리 양해를 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 봤어? 해 봤어!

 

영업기획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뭐니뭐니 해도 현장에서의 경험일 것입니다. 비록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사람들과 웃어도 보고, 부딪혀도 보고, 상도 받아보고, 꼴찌도 해 본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현장과 커뮤니케이션도 수월하게 하고 있으며, 데이터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업의 ‘감’도 익힐 수 있었지요. 만일 이런 경험이 없었으면, 그저 탁상공론에 불과한 업무만 수행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로는 제가 아직 가지지 못해서 앞으로 가지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바로 ‘넓은 시야를 갖는 것’ 입니다. ‘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죠. 다른 말로는 나무보다 숲을 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그게 정말 어려워요. 본인이 의식하지 않으면 몇 년을 일해도 우리 회사 손익이 어떻게 되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CEO’의 마인드를 어느 정도는 지니고 있어야 한답니다. 이 부분은 공부를 통해서 배운다기보다는 실제 업무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입사 초에 맡는 작은 일에서부터 사업본부와 관련된 요소를 찾고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문의전화가 왔을 때, 다른 팀의 업무에 대한 문의라도 가급적 그 업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답하는 방법으로 다른 팀의 업무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

 

기획은 비단 기획팀뿐만 아니라 모든 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취업을 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겠네요. 우선 기획 업무를 하려면 추진력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꼼꼼해야 합니다. 또한 타 부서와의 협업이 없이는 절대 업무수행을 할 수 없으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능력들은 공부로는 배울 수 없죠. 취업하기 전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 인턴 경험 등이 있다면 조금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겠지요.

 

 

“많이 시도하고 실수하는 신입사원이 되세요.”

 

처음 업무를 진행할 때, 내 일이건 남의 일이건 구분을 두지 말고 사업에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내 일처럼 일을 하세요. 물론 몸은 하나뿐이니 힘들기도 하고, 실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회사를 오래 다니신 분들이 늘 말씀하시듯, 실수는 신입사원 때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실수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변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나중에는 경험으로 남게 되니까요. (당연하겠지만 같은 실수는 여러 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지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른 업무도 마찬가지지만, 기획이란 업무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기획 업무는 실제 기획 업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에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 A 부터 Z까지 모두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획자가 파악하지 못하여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실무를 수행하는 여러 유관팀도 힘들어집니다. ‘사원’ 직급일 때는 여러분을 도와주는 선임 분들이 계시니까, 그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경험치를 쌓다 보면, 어느 새 한 사람의 팀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이면 좋겠는지 여쭤보니, 우직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셨습니다. 영업에는 편법이 없고 방문판매 자체가 꾸준하게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라 더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취업준비생 여러분도 우직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보내시다 보면 분명히 원하는 자리에서 원하는 일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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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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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15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번에 만나볼 분은 구몬편집팀에서 편집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민정 사원입니다. 앞에서 만나보았던 학습개발팀 박선영 사원과 직무는 같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업을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몬편집팀의 편집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볼까요?

 


“구몬의 화룡점정”

 

안녕하세요. 구몬편집팀에서 편집디자인을 맡고 있는 김민정 사원입니다. 디자인 업무는 타 부서의 의뢰로 시작하여 디자인으로 마무리 짓는 과정입니다. 구몬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구몬의 ‘화룡점정’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업무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우선 연간 계획이 있고, 타 부서에서 업무 의뢰를 하면 관련 부서와 매월 회의를 하여 업무량과 일정을 조율합니다. 일정에 따라 디자인 시안 작업을 하고, 의뢰 부서와 디자인을 확정 짓습니다. 확정된 디자인 시안을 정리하여 최종 데이터를 인쇄소로 송고합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빨간펜은 학습지라는 범주가 정확히 정해져 있는 반면 구몬은 종이학습지 이외에도 많은 학습콘텐츠, 홍보물들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고디자인, 신학기 캠페인, 부교재 제작 등의 디자인 작업이 있죠. 현재는 <이야기수학>이라는 전집 브랜드의 디자인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고, 그 밖에도 영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로고, 현수막, 포스터 등을 통일하는 근무환경 리뉴얼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적의 디자인을 담당하기 때문에 협업부서와 타겟도 다양합니다. 그에 따라 디자인의 초점을 달리 잡아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고,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몬선생님의 모집을 담당하는 파트의 의뢰는 예비 선생님을 대상으로 합니다. 구몬선생님들 모집과 관련된 팸플릿을 제작할 때는 우리 회사의 이미지가 단정하고 깔끔하게 표현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고 모델도 정장 차림의 모습이 보기 좋겠죠. 구몬의 홍보를 담당하는 마케팅파트의 의뢰에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 때는 할인혜택, 선물, 캠페인 등이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몬편집팀의 의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은 아기자기한 그림, 서체를 사용하고 삽화도 귀엽게 그려서 배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할 때는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는데, 지금은 구몬편집팀에서 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흥미와 진로의 교차점”

 

그림은 잘 못 그리지만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졸업 후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교재디자인을 하게 되었는데, 디자인 요소로 일러스트를 사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모자란 것은 직접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와 소통하면서 교재디자인을 완료했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일러스트를 다루면서 디자인을 완성하는 출판, 교육 분야의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정 준수를 위한 노력”

 

하나의 출판물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사람이 관여하기 때문에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지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작가에게 발주했는데, 채색된 최종본을 받아야 할 시기에 작가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교육상품제작팀, 물류센터 등과 함께 정한 마감일정이었기 때문에, 마감일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작가는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작가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하고 메일을 보내며 연락을 취했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새로운 일러스트 작가를 찾고 발주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작가와 연락이 닿아 그림을 받았고, 새벽까지 일하면서 마감 일정을 맞췄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일정조율에 대한 변수는 항상 존재합니다. 여기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쁜 업무에서 스스로 마감스케줄을 관리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저의 스케줄 관리 노하우는 메모 습관과 아이디어 스크랩입니다. 보통 4~5명의 작가와 동시에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와 규모가 커서 장기적으로 처리해야 할 업무가 동시다발로 쏟아집니다. 맥 스케줄러를 이용하여 매일 업무계획을 세분화하여 등록하고 알람을 맞춥니다. 변동사항이 있다면 즉시 체크하여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 인터넷에서 중요한 자료를 발견하거나,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틈틈이 스크랩합니다. 아이디어를 낼 시간이 충분치 않거나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을 때 스크랩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컨셉을 구상합니다.

 


“미래의 편집디자이너에게”

 

밝은 성격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회사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주눅들어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업무를 하다 보니 성격이 조금 더 밝아졌어요. 디자인은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성격이라면 업무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책을 보고 공부한다기보다 본인이 하는 업무 속에서 새로운 방식과 표현을 항상 고민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수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프로그램 툴 능력까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겠죠?

 

마지막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홍수 속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어떤 일인지 찾아내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생 때는 본인의 디자인을 하지만 디자이너가 되면 업무적으로 디자인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더 즐거울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 오래 일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화룡점정. 눈동자를 그려야 용이 살아 움직일 수 있듯이 구몬이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건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편집디자이너 분들의 손길이 미쳤기 때문이었네요. 앞으로의 구몬은 또 어떤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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