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 수원지국의 15년차 베테랑 김행자 선생님에게는 같은 지국 동료부터 온라인 블로그 활동을 하며 만난 선생님들까지, 구몬으로 이어진 인연이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2년 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정말 특별한 동료가 있다. 바로 김 선생님의 딸이자 실력파로 통하는 문주연 선생님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닮아간다는 두 모녀(母女)를 만났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Q. 두 분이 처음 구몬선생님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김 부산에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에는 집에서 논술, 수학 등을 가르치며 나름 잘 나가는 과외 선생님이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의 공간이 없는 것을 깨닫고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지구장님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