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인연사랑 캠페인] 수리수리 마수리~ 불평이여, 없어져라!

인재채용팀 2015. 9. 25. 15:39

 

 

옹달샘지역아동센터 인성교육 시간. 선생님이 물었다. “엄마가 운전을 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동생이 울음을 터뜨렸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거에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하던 한 아이가 이렇게 대답했다. “먼저 ‘수리수리 마수리~ 불평이여 없어져라~!’라고 주문을 외울 거에요. 그리고 제가 동생과 놀아주면, 엄마가 운전하는데 힘들지 않으실 거에요.” 친구의 현명한 대답에 옆에 있던 아이들이 다함께 박수를 쳤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옹달샘지역아동센터는 5월부터 교원 가족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안한 마음 갖기’, ‘인내의 START 법칙’ 등을 주제로, 인성요소를 한글이나 영어로 직접 써보고 노래로 불러보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서로 칭찬하기, 퀴즈 풀기, 게임하기 등으로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끈다. 그러다 보니 인성교육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담당 선생님은 “아이들이 어렵게만 여겼던 인성요소를 게임과 다양한 활동으로 익히다 보니, 쉽고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첫 시간 주제는 ‘인내’였다. 아이들 스스로 인내가 필요한 순간이 언제인지, 어떻게 하면 인내를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했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성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친구들과 서로 잘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인내가 필요한 순간이 종종 있다. 그럴 때일수록 옹달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처럼 ‘수리수리 마수리, 불평이여 없어져라~!’라고 주문을 외우며 잠시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어떨까?

 

* 인연사랑 캠페인은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회사가 1:1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모금으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합니다.

 

 

 

<교원가족 2015.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