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좋은 마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_ 김기범 / 사진 _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예진이가 보낸 감사편지와 아이들의 미술심리치료 모습.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수업 도중 짝꿍이 갑자기 뛰쳐나가거나 소리를 지른다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요?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에는 이렇게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민혁이와 3학년 찬영이 그리고 4학년 대한이와 예진이 모두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거나 이혼하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형성된 불안감을 욕설, 화, 돌발 행동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수업시간과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여 뛰쳐나가거나 소리를 질렀고, 친구에게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주 화를 내는 바람에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아이들의 아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