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채용 Story를 들려주세요.
- 반창현 사원 편 -
취업 준비생 여러분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드리고자 기획한 ‘당신의 채용 Story를 들려주세요’ 5번째! 오늘은 재무2팀 반창현 사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외모에서부터 느껴지는 반듯함과 냉철한 도시 남자, 하지만 가슴만은 따뜻한 반창현 사원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2014/03/07 - [Kyowon People] - ‘빨간펜 과학'을 책임지는 신입사원 최여정 사원
2014/04/01 - [Kyowon People] - 디지털 영어학습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동은 사원
2014/04/07 - [Kyowon People] - '빨간펜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솔지 사원
2014/04/15 - [Kyowon People] - 교원그룹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유한형 사원
안녕하세요. 반창현씨.
같은 층에 근무하다 최근 사무실 이동이 있어 한동안 못 봤었네요. 잘 지내시죠?
네 안녕하세요. 쉬러 갈 때마다 멀리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곤 했는데 이제 못 뵙게 되어 아쉽네요^^
저도 아쉽네요.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도 적응 잘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재무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재무팀에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 자금을 적절한 규정, 용도, 규모로 사용할 수 있게끔 모니터링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깐깐한 시어머니의 이미지를 연상하시면 안 됩니다. 회계, 세무 등 외부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검토를 요청하고, 보통은 현업 팀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각 분야에서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맡고 있습니다. 몇몇 부서의 전표 접수와 몇몇 사업장의 실적파악 및 부가가치세 신고, 그리고 몇몇 계정의 결산이 저의 주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내부관리 및 통제를 목적으로 하는 예산팀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반문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예산팀의 경우는 각 팀이 앞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예산을 검토하면서 실제 사용되기 이전에 관리한다면, 재무팀은 그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을 관리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 동기가 예산팀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하는 업무를 보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
재미있는 설명이네요^^ 교원그룹의 살림꾼이시군요. 회사에는 여러 종류의 직무가 있는데, 어떤 계기로 재무팀을 선택하시게 되었나요?
취업을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할 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목표의식’입니다.
평생 하고 싶은 직무가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한 답을 갖고 나아가는 것은
취업의 성사 여부를 넘어서서, 입사 이후 자신의 일에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것에 대한 답은 여러 방법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생활 동안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영전략, 인사, 마케팅, 무역, 재무 등 여러 분야의 세부전공을 접하면서 관심이 가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관련 전공수업들을 집중적으로 듣고, 전문적인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 한가지 목표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직무 선택에 고민이 없으니 지원하는 데에도 별다른 고민이 없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한 가지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왔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연관된 경험을 자세히 기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영업, 영업관리, 총무, 인사 등 보이는 대로 마구 지원하는 지인들이 자기소개서에 각 직무에 맞도록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할 때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없는 경험까지 만들어 써야 할 정도로 자기소개서 쓰는 게 어려운 건가?’
결과적으로 이렇게 교원의 신입사원이 되어 즐겁게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직무로 취업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제는 이 직무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교원에서 함께 하게 될 분들도, 원하는 일을 찾아 즐겁게 배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원그룹의 인재상 중에 ‘확실한 목표의식’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창현씨가 바로 교원그룹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셨군요. 입사 지원자로서 교원그룹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교원그룹에 면접을 보러 왔던 날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면접장에 막 도착했을 때, 면접 진행자가 이름표도 없는 절 먼저 알아보시고 ‘반창현씨 오셨냐’며 이름을 불러주셔서 놀랐습니다. 면접도 무뚝뚝한 분위기였던 타사에서와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면접 내용도 압박 면접이 아닌 인성 위주의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원그룹이 회사 이름보다는 브랜드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서 처음엔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매우 탄탄한 회사여서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진행자가 창현씨와 교원그룹의 인연이 닿도록 도와주었군요. 면접 진행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실제로 재무팀에 입사해 보니 입사 전에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부분이 있나요?
앞서 재무팀에서 하는 일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글로만 보면 굉장히 복잡하고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일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합격이 된 이후, 그러한 걱정에 잠 못 이룬 날도 있었습니다. 처음 업무를 배울 때 하나도 몰라서 혼나면 어떡하나 생각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질없는 걱정이었습니다. ^^ 혹시 재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와 같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의 전공지식이 있으면 누구나 잘 배워갈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팀에 속한 선배들 또한 차근차근 잘 배워나갈 수 있도록 업무 인수인계에 신경써 주시기 때문에 배움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오히려 새로운 업무를 배우게 될 때에는 마음이 즐거운 기대감으로 가득 찹니다.
또, 일을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당자가 아니었을 때는 비합리적으로 보였던 부분도 그 일을 직접 맡아서 해보면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재무팀에서 잘 적응하고 계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혹시 창현씨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근무시간 외에 취미나 여가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도착하면 자기 전까지 쉴 시간이 있는데요, 저는 그 시간을 세 가지로 쪼갭니다.
가장 먼저는 한강산책입니다. 꼭 한강 앞이 아니더라도 산책은 긴장을 풀고 머리를 비우기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유자적하며 생각을 지울 수 있는 곳을 하나쯤 만들어두세요!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게임과 독서입니다. 이 두 가지도 같은 맥락입니다. 게임도 긴장을 유지해야 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짧은 시간 유쾌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만 즐깁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산책과 게임을 하고 독서를 즐기다 보면 대략 11시가 넘는데요, 그 시간이 되면 점점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잠도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절대 밤늦게까지 올빼미가 되어선 안 됩니다. 저는 최소 하루 7시간 정도는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 시간 잠을 자고 나면 아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앞으로 회사에서 잠이 부족해서 뚱한 표정으로 출근하지 않도록 각자의 적정 취침시간을 잘 체크해 보세요!
재충전을 위한 방법으로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시네요. 후배 사원들을 위한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창현씨가 교원그룹에서 즐겁게 일을 해 나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오늘 시간 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반창현 사원이 추천하는 회사 근처 맛집!>
이춘복참치 종로점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회덮밥. 사장님의 넓은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Kyowon People > Kyowon New Peo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임차계약을 관리하는 신입사원 박희성 사원 (0) | 2014.05.19 |
---|---|
교원그룹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이지훈 사원 (0) | 2014.05.09 |
교원그룹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유한형 사원 (0) | 2014.04.15 |
'빨간펜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솔지 사원 (8) | 2014.04.07 |
디지털 영어학습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동은 사원 (2) | 201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