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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펜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솔지 사원

교원소통지기 2014. 4. 7. 22:20


당신의 채용 Story를 들려주세요.
- 김솔지 사원 편 -

 

오늘은 최여정, 김동은 사원에 이어, 전국 초등학생의 교과서 단짝인 ‘빨간펜 국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솔지 사원을 만나 보았습니다.

 

 

2014/03/07 - [Kyowon Recruit/취업멘토링] - ‘빨간펜 과학'을 책임지는 신입사원 최여정 사원

2014/04/01 - [Kyowon People] - 디지털 영어학습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신입사원 김동은 사원

 

 

 


안녕하세요. 김솔지 씨.
한창 마감으로 바쁘실 텐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불러 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우선 입사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빨간펜’ 국어 과목의 편집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교재와 온라인 강의, 듣기 자료 등 ‘빨간펜’ 국어 과목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교육 과정에 맞춰 만드는 일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은 오프라인 교재를 만드는 일입니다. 어휘 선택이나 교재에 쓰일 삽화/만화 발주, 전체적인 구성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해서 손이 많이 가지만, 교재가 나왔을 때는 무척 뿌듯합니다. 숙련된 편집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 나가겠습니다.

 

 


들어 보니 학생들이 공부할 교재를 만드는 일은 매우 복잡한 일이군요.
앞으로 솔지 씨가 멋진 편집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솔지 씨는 취업보다는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좀 들려주세요.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업뿐만 아니라 특공 무술(유단자), 학교 축제 드럼 연주 등 주변에서 저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는 일도 했고, 지금 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지만 연구원, 방송국, 과외 등의 아르바이트도 꾸준히 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취업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교원에 지원하였을 때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 등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것들을 하지 않아 마음에 걸렸었는데, 임원 면접 때 상무님께서 ‘굉장히 열심히 살아왔다.’고 평가해 주셔서 일반적인 형태의 취업 준비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인정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무척 뿌듯했습니다.

 

 


우와~ 드럼 연주에 특공 무술까지~ 놀랍습니다.
학생 때 취업을 고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원그룹에 당당히 합격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교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로 교원에 대해 알아보고, 지원 직무와 관련된 책이나 논문을 찾아보았습니다. 채용 일정이 진행되던 때에 저는 학위 논문을 마무리하는 대학원생이었기에 인/적성 검사나 면접을 보는 것이 오히려 일탈처럼 느껴졌는데, 그런 덕분에 긴장하기보다는 즐기면서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교원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거나 도서관에서 면접에 대한 서적을 뒤적일 때 즐거웠고, 모든 과정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책에 적혀 있는 통상적인 답변이나 노하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채용 과정에 솔직한 태도로 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제 마음이 통했는지 연수 마지막 날, 인사전략팀장님께서는 제가 너무나 솔직해서 신선했다고 말씀해 주시며, 취업 목적이 아니라 여기서 이 일을 진심으로 해 보고 싶어 보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면접을 볼 때 누구나 자신을 포장하고 싶고, 내가 얼마나 이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지,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지를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오히려 진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면접관 대부분은 면접자의 언행을 통해, 진실 여부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 시 솔직한 태도는 합격 여부를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솔지 씨처럼 면접을 즐긴다면 그 누구도 당해 내지 못하겠죠.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교원그룹에 입사하였는데 본인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나요?

 


솔직히 작년 10월 초까지만 해도 제가 회사원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교원 한 곳에만 입사 지원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교원이 아니라면 회사에 다니지 않고 대학원 공부를 계속하려고 했죠. 면접 볼 당시 박사 과정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박사 과정이 아니라 교원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면접에서 왜 교원에 지원하였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 가장 좋은 직장은 남들이 대단하게 생각하거나 돈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주는 곳이 아니라 매일 출근하는 길이 괴롭지 않고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교원이라면 행복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매일 기분 좋게 출근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길이 행복한 곳.
바로 교원그룹이 만들고자 하는 조직문화(GWP, Great Work Place)입니다.

즐겁게 일하고 있다니, 제가 다 기쁘군요. 입사 후 회사 생활은 어떠한가요? 팀에서는 잘 챙겨 주시나요?

 


면접 때에도 무척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놀랐었는데, 팀에 배치되어 일을 해 보니 더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야근하고 있을 때 배가 고플까 봐 저녁거리를 챙겨 주시거나 퇴근하는데 집까지 멀어서 가는 동안 배고플 것을 염려해 저녁을 먹여 보내시거나 학위 논문이 나와서, 대학원 졸업을 해서, 면수습을 해서 등 여러 이유로 정성스런 손글씨로 써 주신 편지와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아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요?”라고 선배님께 여쭤 보니

 

“지금 선배들이 챙겨 주는 것은 고맙게 받고,

그런 것에 보답하는 방법은 나중에 후배가 들어오면 솔지 씨가 잘 챙겨 주는 거예요.”

 

라고 말씀하셔서 또 한 번 감동하였습니다.

면접 때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팀장님, 신입사원이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얼마든지 물어보라고 해 주시고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가르쳐 주시는 파트장님, 바로 옆자리에서 항상 살뜰히 마음 써 주시는 대리님 등 모든 분을 저의 롤 모델로 삼고 배우고 싶습니다.

 

 


우와~ 팀에서 정말 잘 챙겨 주시나 보군요.
선배의 좋은 모습을 모두 배워 후배에게 잘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야근도 하게 되고, 스트레스도 쌓일 텐데요. 솔지 씨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인생을 두 번 살 수 있다면 미술을 전공하고 싶은데, 이번 생에서는 예중 준비를 하던 13살 때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지만 직업이 되면 싫어질 수 있을 것 같아 그만두고 평범하게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일기를 찾아보니 하루에 5시간씩 아그리파 조각상을 3번씩 그렸더라고요. 다행히 그만둔 덕분에 아직까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트레스 극복의 방법으로 활용하곤 합니다.

 

 


좋은 기분 전환 방법이군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적인 일로, 사람 간의 관계로, 개인적인 일로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하나쯤 만들어 놓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오늘 시간 내 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매일 출근길이 즐거울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김솔지 사원이 추천하는 회사 근처 맛집!>

 

맛집1 : 종각 팬스테이크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일품인 곳

 

 

 

맛집2 : 종각 어먼스

파스타와 피자를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곳 

 

 

 

맛집3 : 다동 우리집순두부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