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7 2

[꽃보다 교원人] 눈빛만 봐도 통해요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친구와 한 직장에서 일하게 된다면? EDU 시흥센터의 이다해 수석지국장과 김현정 지국장은 중학생 때 처음 만난 이후로 2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한 세월만큼 서로를 닮아가는 건지, 회사 내에서도 닮은꼴로 통한다는 두 사람.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20년지기 두 친구를 만나봤다. 글 _ 장홍석 / 사진 _ 장서우 이다해 수석지국장 (왼쪽) 김현정 지국장 (오른쪽) Q. 두 분은 각자 어떻게 교원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이다해 저는 김수희 사업국장님의 권유로 입사했습니다. 사실 입사하고 나서 교육을 받다가 중간에 다른 일을 하게 돼 그만뒀었어요. 그런데 사업국장님이 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더라고요. 감사한 마음도 들고..

Culture 2016.10.17

[마음읽기] 새로운 역할, 새로운 마음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는 승진이다. 승진은 자신의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면서,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관리자로의 승진이 무조건 기쁘게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성과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도 동시에 따라오기 때문이다. 글 _ 이현주 / 일러스트 _ 최은영 "이번에 지국장이 됐는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일까지 챙길 역량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지국장으로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나중에 사람 잘못 봤다는 이야기를 들을까 봐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면 능력 없어 보일 것 같아 내색할 수도 없고요. 승진했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팀장이 되고 나니까 직접 일하기보다는 지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런데 팀원들..

Culture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