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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바람’의 ‘바람’을 타고 짜릿한 비행을 즐기다

인재채용팀 2019. 7. 8. 16:29

10m 상공을 향해 몸을 던져라! 짜릿한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위해 Wells품질경영팀 품질기획파트가 나섰다.
글 · 진행 _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영팀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


왼쪽부터 유충현 매니저, 김민석 파트장, 이경민 매니저

Wells품질경영팀 품질기획파트의 김민석 파트장, 유충현 · 이경민 매니저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4년 전 같은 파트에서 처음 만난 세 사람은 유독 친하게 지냈지만 파견, 전배 등을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고.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던 이들은 김민석 파트장과 유충현 매니저가 품질경영팀으로 복귀하면서 같은 파트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다시 모인 것을 자축할 겨를도 없이 정말 바빴어요.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던 세 사람은 유충현 매니저가 사보에 보낸 사연 덕분에, 이번 체험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세 사람이 선택한 체험은 실내 스카이다이빙! 실내에서도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즐길 수 있어서 최근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 장소에 도착한 김민석 파트장은 취재진을 마주하자마자 “어떡하죠? 셋 다 떨고 있어요.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심장이 너무 뜁니다”라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간단한 체험 동의서를 작성하는 순간엔 이경민 매니저가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전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애써 웃음으로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듯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안전교육을 위해 교육장으로 향했다. 실제 터널 안은 바람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대화를 나눌 수 없어서 수신호를 활용한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했다. “제가 주먹을 쥐고 있다가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쫙 펴면, 긴장을 풀라는 의미에요.” 강사의 설명에 유충현 매니저는 “강사님 계속 그 수신호만 하실 것 같은데요?”라며 걱정스런 웃음(?)을 보였다.
이윽고 본격적인 실내 스카이다이빙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유충현 매니저가 바람 위로 몸을 던졌다. 체험 시간은 고작 2분.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2분도 어마어마하게 긴 시간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처음 1분간 바람 위에서 균형을 잡고 자세를 가다듬은 유충현 매니저는 곧 강사와 함께 10m 상공까지 수직 상승하며 다이빙을 즐겼다. 그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터널을 나오며 살짝 비틀거렸지만, 처음 겪어보는 짜릿함과 성취감 덕에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서 김민석 파트장과 이경민 매니저가 차례로 터널에 들어섰다. 두 사람 모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유유히 터널 속을 비행했다. 특히 김민석 파트장은 체험을 마친 뒤에 유리창 밖의 취재진을 향해 양손의 엄지를 치켜들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와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체험을 마친 세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긴장한 탓에 약간은 피곤해 보이기도 했으나, 유충현 매니저의 바람처럼 오늘의 시간이 훗날 함께 추억할 이야깃거리가 된 것은 분명해보였다. 10m 상공을 멋지게 날아오른 오늘의 비상처럼, 더욱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를 세 사람의 내일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