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원 드리머 박윤서 기자입니다.
오늘은 교원의 다양한 조직문화 중 '멘토링 프로그램'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중
3/4의 신규입사자들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를 고민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퇴사 이유 중 30%를 차지하는 항목은
직장 상사, 동료와 같은 대인관계의 문제인데요.
'교원'에는 이러한 신규입사자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교원의 인재개발팀의 최윤정 매니저님을 만나
신규입사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Q1. 신규입사자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신규입사자 멘토링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onboarding process' 라고 해서
회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일단 처음에 입사를 하면 회사의 가치체계나 윤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을 시작합니다.
그 후에 KNF(Kyowon New Family)를 통해서 집합과정을 거칩니다.
동기들이 함께 엑티비티를 하며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회사에서 알아가고 이해하는 집합과정을 거치고 나서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계됩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3개월동안 진행을 하고요.
멘토링 프로그램이 종료됨과 동시에 공식적인 온보딩 프로세스는 종료가 됩니다.
Q2. 이 제도의 취지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A2. 신규입사자 멘토링의 경우에는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팀 안에서 만나다보면 약간 업무, 성과와 연결되는 부분이 존재하게 되는데요.
멘토링의 경우 같은 팀이나 같은 조직에 속한 사람으로 매칭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고 회사생활의 지혜를 배워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규입사자들이 편하게 금방 관계를 형성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Q3. 이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A2, KNF부터 신규입사자 멘토링 프로그램이 모든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에는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희망자에 한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축소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 이후에 기존의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에 있어서는 멘토와 멘티가 1:1로 짝지어 집니다.
멘토와 멘티가 매칭은 멘티가 멘토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Q4. 멘티가 멘토를 추천하는 방법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A4. 첫 번째로 멘티가 멘토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멘티가 멘토링 프로그램에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되면 멘티는 자신의 멘토를 선택하기 위해
멘토리스트을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멘토에 대해 물어봅니다.
이러한 방식이 신규입사자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할 수 있어요.
멘티가 멘토를 선택했을 때 멘토링의 효과성이 더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멘티가 멘토를 선택하고 싶다는 신규입사자 분들의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멘티가 원하는 팀의 멘토를 선택하고 싶다는 VOC가 많아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선택되지 않은 멘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희망자를 3지망까지 뽑기 때문에 멘토에 대한 선호가 골고루 나누어져서 아직까지는 우려하던 상황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매니저님을 통해
신규입사자 멘토링 제도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는데요.
이제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멘토, 멘티 분을 만나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깊이있게 알아볼까요~?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교원그룹의
풀필먼트사업팀 파트장을 맡고 있는 장진혁입니다.
교원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지는 10개월 차가 되었고요.
멘토링 프로그램은 작년,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참여하였습니다.
Q2.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A2.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1대 1로 연결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틀에 짜여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멘토와 멘티가 능동적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회사에서 활동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지원비를 사용하여 활동을 했고요.
월별로 어떻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는지
계획사항과 활동 진행 상황을 일지로 기록하여 제출합니다.
Q3.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어떤 점이 가장 도움되었나요?
A3. 교원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회사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쉽게 말하면, 교원그룹을 잘 알고 있는 선배, 형/누나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회사의 분위기와 문화를 알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회사 규칙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같은 부서 상사분들에게는 물어보기 어려운 질문들을 멘토님에게 편하게 물어보기도 해요.
또한 교원의 다른 부서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멘토-멘티가 부서 상관없이 멘티의 선택으로 멘토가 결정되기 때문에
다른 부서분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요.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신규입사자들은 다른 부서분들을 많이 알지 못해서
다른 부서에 접촉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럴 때에 멘토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다른 부서를 연결해주시기도 하시고 멘토님의 부서와 컨택을 하기도 하죠.
Q4. 신규입사자분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추천해주고 싶은가요?
A4. 저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취지가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멘토와 멘티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런 몇 가지의 예외적인 경우로 이 프로그램이 사라지거나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흐려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낯선 환경에서 물어보기 어렵거나 궁금한 점을 편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신규입사자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거니까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님의 정성스러운 답변을 듣고
함께 참여하신 멘토님께도 질문을 여쭤보았는데요.
Q1. 멘토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이 있을까요?
A1. 각 팀의 팀장님 추천으로 멘토를 선정합니다.
인재개발팀에서 각 팀의 팀장님께 팀장님의 추천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신규입사자와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멘토링을 받는 대상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경력이 3년 이상 정도되고 멘토로 활동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정하는 것 같습니다.
Q2.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것에 대해 멘토링이 이루어지나요?
A2. 회사 환경에 조금 더 빨리 적응하는 것을 중심으로 멘토링이 이루어져요.
같은 교원이지만 팀별로 서로 다른 업무사항과 분위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공유하며 비교점을 찾기도 해요.
교원그룹에 서로 다른 업무를 알아가고 공감하면서
교원에 대해 빠르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Q3.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3. 멘티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도 멘티와 친해지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서로 일이 바빠서 시간이 부족해도 자투리 시간을 내어 잠깐 얼굴이라도 보았어요.
Q4. 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이 있을까요?
A4. 멘티가 빠르게 교원문화와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멘티가 회사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로 인해서 멘티가 교원이라는 곳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 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어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신규입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외로울 수 있는 새로운 조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는 건 힘이 될 것 같아요.
매니저님, 멘토-멘티님과 즐겁게 인터뷰를 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이 교원의 멋진 조직문화라는
사실에 더욱 확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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