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발안센터에는 특별한 사연의 교원 가족들이 있다. EDU 최초의 외국인 지국장인 갈리나 지국장을 포함해 총 열 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봉담지국 식구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발안센터 관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을 다니며 한국을 찾은 외국 아이들에게 교원의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이 교원그룹과 함께하게 된 사연을 들어봤다. 글 _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왼쪽부터 EDU 발안센터 이올가 지구장, 갈리나 지국장, 한타냐 지구장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갈리나 제 국적은 우즈베키스탄이고요. 2012년에 한국으로 왔어요. 아이들은 고국에 두고 남편과 먼저 한국 땅을 밟았죠. 그때, 공장에서 생산직 일을 했는데요. 고되게 일하다 보니, 아이들이 정말 보고 싶더라고요. 때마침 비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