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 4

[K밥스타] 햇살 좋은 날엔 피크닉 샌드위치

바야흐로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따라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K밥스타〉를 주목해보자. 이달의 셰프로 나선 구몬 내손지국의 총무담당 강소희 사원이 피크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두 가지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강소희 사원은 20대 초반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호텔 레스토랑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차가운 요리를 만드는 부서인 ‘가르드 망제(Garde Manger)’에서 일했던 그는 뷔페나 객실에 제공되는 각종 과일ㆍ샐러드ㆍ카나페, 리조트 피서객들을 위한 브런치 요리를 만들었다. 그 경험을 살려 교원 가족에게 맛있는 피크닉 샌드위치를 선보이겠다는 그를 만났다. 강 사원은 주재료로 닭가슴살을 사용하면서 모..

Culture 2016.07.27

[마음읽기]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세요

우울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한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감정이라는 뜻에서 하는 얘기이지, 힘들지 않다는 것도 대수롭지 않다는 의미도 아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키우고 감기 증상이 오래가지 않도록 빨리 치료해야 하듯이, 우울감에 대해서도 면역력을 키우고 그 감정에 오래 머물러있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글 _이현주 / 일러스트 _최은영 "요즘 밤에 잠이 잘 안 옵니다. 자려고 누우면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정신이 오히려 더 말똥말똥해지네요. 내일 해야 할 일, 이번 주에 처리할 일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에 머리가 한가득입니다. 이번 달에 목표한 성과는 맞춰야 하는데, 혹시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어쩌나 염려가 되요. 꼼꼼하게..

Culture 2016.07.20

[마음 읽기] 마음속 걱정을 떨쳐내세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지만 너무 두들기기만 하다 보면 날이 어두워져서 정작 건너야 할 때 돌을 보지 못할 수 있다. 신중함과 소심함의 경계를 지키지 못하고 지나친 고민에 빠지면, 결정해야 할 시기를 놓쳐서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고민을 거듭하느라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땐, 스스로 신중함과 소심함의 경계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돌이켜보자. 신중함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맘 편히 지나갈 줄도 알아야 한다. 글 _ 이현주 / 일러스트 _ 최은영 "순희 씨는 착하고 성실해서 모두들 좋아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요. 얼마 전에는 한 선배가 순희 씨 담당이 아닌 다른 업무 진행상황을 순희 씨에게 물어봤는데, 그걸 본인에게 확인하는 ..

Culture 2016.07.13

[추천! 세계여행] 북유럽을 만나다

북유럽 여행의 백미는 빙하가 암반을 깎으면서 형성된 피오르드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하얀 눈이 쌓인 거대한 산과 협곡, 그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을과 에머랄드빛 호수가 고요하게 펼쳐진다. 특히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볼거리가 많아 북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경이로운 대자연의 풍경에 더불어 북유럽 특유의 독특한 감성을 따라가보자. 자료 제공 _ 교원여행, 하나투어 Norway 대자연과 어우러진 동화 속 마을 베르겐 Bergen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동화 속 마을을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플뢰엔산 정상에 오르면 베르겐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특히 일몰의 바다와 초저녁 야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하늘, ..

Culture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