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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그리고 구몬선생님 HAPPY TOGETHER

구몬 수원지국의 15년차 베테랑 김행자 선생님에게는 같은 지국 동료부터 온라인 블로그 활동을 하며 만난 선생님들까지, 구몬으로 이어진 인연이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2년 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정말 특별한 동료가 있다. 바로 김 선생님의 딸이자 실력파로 통하는 문주연 선생님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실력까지 닮아간다는 두 모녀(母女)를 만났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장서우 Q. 두 분이 처음 구몬선생님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김 부산에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에는 집에서 논술, 수학 등을 가르치며 나름 잘 나가는 과외 선생님이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의 공간이 없는 것을 깨닫고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지구장님의 설..

Culture 2015.10.30

[인연사랑 캠페인] 치료가 아니라, 놀이시간이에요!

노틀담형제의집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어려운 집안사정과 가정폭력 등 불우한 환경 속에서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어릴 때부터 받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또래 친구를 사귀는 것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했고, 공격적인 행동과 큰 감정기복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원 가족은 이러한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선경이는 학원에 다니기 싫다는 말을 자주 했다. 늘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 탓에 친구가 없어 항상 혼자였기 때문이다. 그랬던 선경이가 학원 친구들에게 센터에서 하는 놀이치료를 함께 하자며 먼저 다가갔다고 한다. 요즘엔 오히려 학원갈 시간을 기다린다는 선경이다. “저 웃는..

Culture 201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