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원드리머 3기 강예림, 성정은입니다.
이번 기회엔 특별히 한국뉴칼라스쿨을 이끌어가시는 P-TECH 담당자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양질의 정보가 가득하여 특별히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구성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1편은 “P-TECH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으로 한국뉴칼라스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보았으니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P-TECH란?
P-TECH은 미국 IBM에서 처음 시작된 IT관련 5년제 통합교육프로그램입니다. IBM 지니 로메티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필요로 하고 적합한 인재는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클라우드 전문가, 보안 전문가이다.”라면서 이들을 뉴칼라로 지칭했고, 앞으로는 학력 수준보다 실무자로서 기술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였어요.
그래서 IBM은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 미국 뉴욕에 정보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P-TECH 학교를 최초로 설립했습니다.
- 한국 뉴칼라 스쿨이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뉴칼라스쿨(P-TECH)은 교원그룹과 미래산업과학고, 명지전문대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5년제 통합교육과정입니다. 산업계에서 교원그룹은 한국IBM에 이어 2번째로 P-TECH 운영에 참여하였는데요. 앞서 말한 IBM P-TECH의 취지와 목표에 공감했다는 점과 함께, 에듀테크 1위 기업이라는 교원그룹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진정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 한국뉴칼라스쿨에서 교원그룹은 어떤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나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대표적으로 교원그룹 임직원이 한국뉴칼라스쿨 재학생의 멘토로 참여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한국뉴칼라스쿨 졸업 때까지 계속 진행되는데요. 멘토링은 주로 현재 고등학생인 멘티가 궁금해 하는 진로상담이나 커리어에 대한 조언 등을 중심으로 멘토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시점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니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학생이 되면 자소서 작성법 등 취업 쪽 멘토링이 되겠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멘토 본인이 멘티와 같은 청소년기에 어떻게 진로를 탐색, 구체화하였는지, 프로그래밍 개발자나 인공지능 전문가가 되려고 하는 멘티에게 멘토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의 커리어에 대한 멘토링을 하고 있어요. 또한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자격증을 따두면 도움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멘토님들은 실제 현업 경험을 살려서 답변 해 주시고, 이와 같은 멘토링을 통해서 멘티들은 앞으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표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외에 올해는 교원그룹 내 IT부문과 AI혁신센터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특강을 한국뉴칼라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실제 현업에서 근무하는 IT개발자는 어떤 업무를 하고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IT교과 지식이 실제 회사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교원그룹 상품으로 구현된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이 구성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교원그룹이 참여하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과정에서 유급인턴십 운영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밖에 한국뉴칼라스쿨을 졸업한 학생이 교원그룹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라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 한국뉴칼라스쿨이 개교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는데요. 담당자의 관점에서, 한국뉴칼라스쿨의 성과는 어떤가요?
일단은 학생들이 전년보다 성장했다고 느껴지는 게 가장 큰 성과인 것 같아요. 저는 학교에서 P-TECH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면담하면서 느꼈던 점은 학교 선생님, 부모님이 아닌 제3자가 자기에게 관심을 갖고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더라고요. 작년에 21년도 계획을 세워서 멘토님에게 조언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았는데, 그때 멘토님들에게 공유하고, 조언 받았던 계획을 학생들이 지키려는 모습이 올해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예를 들면 IT 관련 청소년 대회 나가기 같은 목표를 세운 학생이 있었는데,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대회 준비를 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한국뉴칼라스쿨(P-TECH)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상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온라인 화상 미팅을 통해 체코 P-TECH 학생들과 영어로 교류하는 행사를 운영했었어요. 사전에 정해진 주제에 맞춰 학생들이 영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는데요. 발표 주제 중에 ‘P-TECH를 경험하며 가장 인상적인 순간이 무엇이었냐’는 주제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1: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때 멘토님과 사내 메신저인 K-talk에서 메시지로 소통했던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대부분 얘기하더라구요. 그때 들었던 학생들의 답변이 프로그램 운영자로서 매우 인상적이었고, 이런 경험은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멘토들에게도 공유 드렸었습니다.
- 학생들의 후기는 어떠한가요?
“현업에 종사하는 멘토와 함께 막연했던 꿈을 구체화해보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조언을 얻어 미래를 먼저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격려와 조언을 통한 도전의식 생김”
“IT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고, 멘토님의 조언은 앞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업무나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립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진로를 구체화시켜나갈 때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한 가지를 더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현업에 계신 멘토님과의 멘토링을 통해서 해당 업무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나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 또래의 일반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실질적인 업무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등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한국뉴칼라스쿨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참여 계기가 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 양성이 아닐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실무역량을 두루 갖춘 AI, 프로그래밍 개발자, 에듀테크 전문가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사회로 나가서 적재적소에 위치해 한국뉴칼라스쿨에서 배운 역량을 펼치도록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재밌게 보셨나요?
2편에서는 김보경 매니저님의 직무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니
2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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