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진정한 웃음으로 고객과 만나요

인재채용팀 2015. 9. 25. 15:52

<EDU고객센터 최지혜 상담사(좌), 송하나 대리(우)>

 

2015년 상반기 GWP(Great Work Place) 우수팀 선발 결과, EDU고객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GWP’의 뜻 그대로,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EDU고객센터. GWP 활동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송하나 대리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최지혜 상담사를 만나 직접 그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김흥규

 

Q.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하나 저는 EDU고객센터의 운영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하나 대리입니다. 2002년 6월에 입사해 인바운드 상담 업무를 하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통화품질향상을 위한 코칭, CS 및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혜 안녕하세요! 최지혜 상담사입니다. 저는 빨간펜선생님부터 지국장까지 현장에서 일을 했었고, 그 경험을 살려 작년 10월에 EDU고객센터 상담사로 입사한 ‘새내기’예요.(웃음)
하나 그리고 최지혜 선생님은 GWP 활동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계십니다.(웃음)

 

Q. 먼저, 상반기 GWP 대상을 수상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어떤 GWP 활동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하나 모닝데이트, 스토리 공모전, 체육대회, 재능기부 등 구성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들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제 EDU고객센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혜 저는 작년에 입사해서 ‘원래 분위기가 이렇게 좋은가보다’ 생각했었어요.(웃음) 월요일 아침마다 ‘월요조회’를 하는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세상 이야기나 감동 · 유머 동영상도 보고, 저희가 직접 영상으로 제작한 웃음체조도 함께 해요. 그러다 보면 주말 동안 경직되어 있었던 근육도 풀리고, 즐겁게 웃는 얼굴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GWP 활동은 무엇인가요?
하나 작년부터는 GWP 활동에 변화를 주었거든요. 상담 업무가 ‘감정노동’이라고들 하잖아요. 그만큼 업무를 하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위축되기도 하죠. 그래서 일방적이고 정적인 GWP 활동이 아닌, 상담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작년 워크숍에서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하고 팀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했죠. 그랬더니 평소 조용한 상담사분들이 비밀리에 장기자랑 연습도 하시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어요.(웃음)
지혜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 때 ‘당신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스토리 공모전이 있었어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쓰는 것이었는데, 제가 1등을 해서 남편에게 줄 초콜릿을 받았어요. 상점에서 돈 주고 사는 초콜릿과는 비교할 수 없이 값진 것이었죠.(웃음)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오는 미션이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들 참여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은근히(?) 다 맞춰 입고 오셨더라고요. 보일 듯 말 듯 브로치 색깔을 맞춰 오신 분도 있었고요. 저는 그날 망사로 된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와서, ‘청담동 복부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답니다.(웃음)

 

Q. GWP 대상을 수상한 EDU고객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요?
하나 처음에는 빼시지만, 막상 참여하면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 우리 상담사분들이 가장 큰 강점이죠. 지난 체육대회 때도 “기우제를 지내겠다”고 하실 정도로 빼는 분위기였지만, 막상 대회를 진행하니까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셨답니다. 참고로, 기우제를 너무 빨리 지낸 탓인지 정작 당일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웃음)
지혜 체육대회 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그 날 Wells교육팀 최진벽 사원이 와서 레크레이션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정말 즐거웠어요. 이 기회를 통해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웃음)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가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송하나 대리님의 숨은 노력 덕분이에요. 모닝데이트 시간에 직접 예쁘게 포크 포장도 해주시고 멋진 소품과 요리까지, 작은 것까지 신경 써서 진행해주시거든요. 또 월요조회 때는 시기에 맞게 다양한 자료를 준비해주십니다. 힘들 때는 유머로, 또 목표를 다질 때는 상담사로서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해주세요. 송 대리님이 하루라도 사무실에 없으면 집에 엄마가 없는 느낌이라니까요.(웃음)

 

 

Q. 실제 회사생활에서 GWP 활동이 주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지혜 저는 이런 다양한 활동 덕분에 제가 EDU고객센터에 잘 정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치지 않고 즐겁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하나 GWP 활동은 회사생활의 장점을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상담사분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밝아지고 자신감도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GWP 활동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Q. EDU고객센터 팀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하나 GWP 활동에 대해 복잡하지 않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못하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지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분들과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Q. 앞으로의 꿈, 각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혜 얼마 전에 고객과 인사를 하고 상담을 마치는데, 고객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하면서 진심 어린 인사말을 건네시더라고요. 고객님들을 감동시키는 상담으로, 그런 진심 어린 인사말을 많이 듣는 상담사가 되고 싶어요.
하나 최지혜 선생님 말씀처럼 상담사분들이 고객들에게 칭찬 받을 수 있도록, 지금 맡고 있는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상담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분들의 관점에서 GWP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교원가족 2015.8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