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직장인들. 특히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애쓰는 워킹맘들은 자신의 건강에 신경 쓸 틈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월경, 수족냉증, 임신, 출산 등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신체적인 특성을 고려한 건강 관리가 꼭 필요하다. 글 _ 정이안 / 일러스트 _ 벼리 한 달에 한 번,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가임 여성의 90%는 월경 주기와 관련된 증상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 카페인, 음주 등에 자주 노출되는 직장 여성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월경 4~10일 전부터 정서불안, 긴장, 우울증, 두통, 요통, 근육통 등의 정신적·신체적 증상이 생겼다가 월경 시작과 동시에 없어진다면, ‘월경 전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이 경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