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동심童心 새로 찾은 동심同心 진행 · 글 _ 김건희,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어린아이의 마음을 뜻하는 ‘동심(童心)’. 반면 어른의 마음을 뜻하는 단어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른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동심을 잃어가는 것’이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서 굳이 ‘어른의 마음’을 단어로 표현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나이를 붙잡고 싶다는 말은 어쩌면 사라져가는 동심을 붙잡고 싶다는 말일지도 모른다. 늘어가는 나이를, 사라져가는 동심을 잠시 붙잡아두기에 가장 좋은 곳은 놀이공원인 듯하다. 모처럼 선선했던 어느 날, 구몬 기흥지국의 정선옥 지국장, 조민서 · 신근혜 · 장한별 지구장, 이정선 총무담당과 함께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로 향했다. 평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