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처럼 하얀 빙판 위는 아니지만, 푸른 잔디 위에서 이와 비슷한 경기를 펼치는 종목이 ‘필드하키’다. 교원더오름의 박용숙 회원은 바로 이 필드하키의 국가대표 선수로 2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했다. 누구나 될 수 없는 ‘국가대표’, 특별한 경험을 갖고 있는 그와 이야기 나눠봤다. 글 _ 장홍석 / 사진 _ 김흥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지난해 8월에 교원 가족이 되었어요. 교원더오름이 9월에 정식으로 론칭했으니, 교원더오름 사업의 준비단계부터 함께해온 거죠. 알아보니까 제가 사보에 등장하는 첫 번째 교원더오름 회원이더라고요. 오늘 인터뷰하러 오는데, 많은 동료들이 얘기 잘 하라고 연락 왔어요.(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