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지나쳤던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마스크가 외출 필수품이 되어버린 요즘. 우리 교원그룹도 코로나에 맞서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지내고 있다.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구매팀은 여느 때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방역 및 소독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각 팀의 긴급 발주에 대응하느라 평소보다 많은 업무량을 소화해야 했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원 가족들을 위해 땀 흘린 구매팀 식구들을 위해 구매팀 정재락 팀장과 사보 《교원가족》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제가 칭찬에 박해서, 평소에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해요. 이번 선물이 팀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재락 팀장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보 《교원가족》과 함께 구매팀 식구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했다. 그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 따로 준비하는 게 번거로울 법한데도, 팀원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무척이나 기쁘다고 했다. 괜스레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금요일 오후, 달콤한 간식을 비롯해 마우스패드, 만년필, 허리쿠션 등 평소 구매팀 식구들이 갖고 싶어 했던 선물이 한아름 도착했다. 정재락 팀장은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 보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직접 선물을 전했다. 구매팀 식구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크게 놀라면서도, 환한 미소와 박수로 정재락 팀장에게 화답했다.
“교원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 스스로의 건강도 잘 챙겨야 합니다! 구매팀 여러분, 저와 함께해줘서 고맙습니다.” 창밖의 꽃을 감싼 봄기운같이,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정재락 팀장과 구매팀 식구들.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나, 이들의 사진 속 모습처럼 서로 환한 미소를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출처] 교원가족 온라인 사보_교원가족Plus+
[글] 장홍석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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