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가 11월 9일 챌린지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자리에는 수상자들과 도요새 선생님들이 참석해, 효율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 _ 염가희 / 사진 _ 장서우
1 EDU사업본부 방종관 본부장이 폐회사를 통해, 대회의 취지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참석한 도요새 선생님들이 참가팀의 발표에 귀기울이고 있다.
3 도벤져스팀이 ‘청각적 효과를 활용한 수업법’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4 2017년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에서는 대상 한 팀, 우수상 한 팀, 장려상 두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7월, 참가팀 등록으로 시작된 ‘2017년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가 11월 9일 논문 발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는 도요새 교재연구를 통해 도요새 선생님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선생님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연구대회는 도요새 매니저 1명당 2팀 이상이 결성돼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 연구주제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가지면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논문 심사(70%)와 회의록 심사(30%)를 거쳐서 총 4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논문 발표에 나선 결승진출팀들은 유아 회원들이 화상 영어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수업법을 소개하는가 하면, 청각적인 효과음이 영어 화상 수업에 미치는 효과와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전달해 참석한 도요새 선생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기대감 속에서 진행된 이번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는, 대상과 우수상 각 한 팀, 장려상 두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EDU사업본부 방종관 본부장은 “오늘 ‘2017년 도요새 영어학습 연구대회’가 처음으로 진행됐
다. 앞으로 연구대회가 정기적으로 진행돼 도요새 선생님들이 노하우와 경험치를 공유하고 발전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팀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발표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대상
도벤저스팀
왼쪽부터 이광민 선생님, 박정아 매니저, 김세미 선생님, 진별 매니저, 김보현 · 김세종 선생님
도요새 잉글리시는 시청각뿐만 아니라 오감을 활용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도요새의 장점을 화상 수업에서 더 살려보자는 취지로, 수업 중 청각적 효과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실로폰을 사용해서 ‘딩동댕동~’ 소리를 내며 칭찬을 해주고, 탬버린을 이용해서 문장 읽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이 끝나고, 저희 팀원들은 실제 수업에서 소리 효과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꿈만 같은 대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연구 대회는 모두가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연구결과가 실제 수업에서 많이 활용되어 동료 선생님과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도요새 잉글리시 파이팅
왼쪽부터 최은영 매니저, 김혜인 · 정화성 · 임요한 선생님
저희는 ‘유아 Phonics 회원의 효과적인 화상관리’라는 주제로 유아회원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수업 방법들과 학습조력자인 학부모님의 학습 독려 방법 등 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알파벳 한 글자도 쓰기 어려워하는 유아 회원에게 도요새 선생님이 점으로 된 알파벳을 써주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더니, 유아 회원이 그림을 그리듯 집중하는 변화된 모습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희 팀의 연구 내용이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화상으로 만나는 회원들이지만 아이들이 우리의 애정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왼쪽부터 노유리 · 최민선 · 최정은 선생님, 박승범 매니저
8월에 출시된 phonics 과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1:1 파닉스 맞춤 교수법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팀원들이 쌓아온 노하우들을 공유하면서 입술모양과 이미지 연상,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한 학습법을 찾아냈습니다.
팀원들이 논문연구를 위해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어색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이디어가 샘 솟고 정도 쌓여 이제는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연구내용을 현장에서 적용 · 활용해 보니 ‘수업의 질’ 또한 많이 향상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지나고 나니 결과에 대한 보람이 더욱 큰 시간이었습니다.
왼쪽부터 최은영 매니저, 김원주 · 하성휘 선생님
저희는 영어의 ‘읽기 영역’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개선방안이 있을지를 연구했습니다. 지난 4개월의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긴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줄 ‘키워드 학습법’을 논문에 소개했습니다.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몇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마치 수수께끼나 퍼즐을 풀듯이 문장을 해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연구대회를 통해 아이들 입장에서 학습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며, 도요새 선생님의 마음가짐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행사에 도요새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 같이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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