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원 드리머 1기 교육문화사업 부문 이찬미 기자입니다.

 

9월에 첫 [직무 인터뷰를 해보았다!]를 올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이 되었네요ㅎㅎ

이번 직무 인터뷰 2편은 '구몬편집 1팀'입니다.

저희 담당 멘토님께 소개를 받아 구몬편집 1팀 권인영 파트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이 팀은 어떤 일을 하는지 얼른 알아보러 가시죠-!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구몬편집 1팀 권인영입니다.

 

 

 

Q2. 담당하고 계신 직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A. 편집1팀은 '디자인 파트'와 '편집개발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편집개발 파트에 속해 있고요. 저희 팀의 주된 업무는 학습 콘텐츠 기획·개발입니다.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는 먼저 시장을 분석하고, 필요한 상품군을 파악하여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기획 방향이 잡히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구몬 선생님들에게 의견을 청취합니다. 구몬은 관리형 학습지이므로 학습 관리를 하시는 주체, 즉 구몬 선생님들의 의견 청취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학생들과 가장 접점에 서 계신 분들이라, 기획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기획 방향을 확정하고 나면 세부 기획 단계로 넘어갑니다. 앞선 기획이 흙을 쌓아 산을 만든 거라면, 세부적인 기획은 그 산에 나무를 심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계별 학습목표, 커리큘럼, 과제 형식과 난이도 등을 기획합니다.

 

세부 기획까지 마치고 나면, 이제 진짜 콘텐츠를 만드는, 편집 단계에 들어섭니다. 원고를 거쳐 4번 이상 교정을 봅니다. 글로 쓰니 상당히 간단하지만 물리적으로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단계입니다. 교정지는 한 사람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돌아가며 봅니다. 그래서 하나의 문장에도 여러 의견이 달리는데, 이런 의견들을 모아 더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 과정 중 이 단계를 제일 좋아합니다. 한 단계 한 단계 거칠 때마다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콘텐츠를 보는 게 매우 보람차거든요.

 이렇게 편집이 완료되면 학습 콘텐츠를 인쇄소에 보내 지류 교재로 제작하거나, 웹페이지나 앱에 콘텐츠를 올려 출시하는 것으로 기획·개발을 마무리합니다.

 

 

 

Q3. 하루 일과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저흰 콘텐츠 개발 단계별로 일과가 너무 달라서요. 단계별로 설명해볼게요.

 먼저 기획 단계에서는 '자료 조사'와 '기획 회의'가 가장 중요한 일과입니다. 각자 조사한 자료를 가지고 회의에서 각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획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죠. 토론의 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땐 회의가 매우 소란스러워요.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웃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가끔 밖에서 ‘어느 팀이 회의하길래 이렇게 시끄럽지?’하고 쳐다보기도 해요^^;

 

 세부 기획 단계에서는 '유관부서 회의', '디자인 회의', '커리큘럼 회의' 등이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기획 회의 때처럼 토론을 한다기보다는 일정, 비용, 학습 내용 등을 조율하여 공유하는 회의입니다.

 

 편집 단계에서는 '회람'을 하다가 하루가 다 가요. 교정지에 제 의견을 적은 다음, 다음 사람에게 넘기면 그 사람은 제 의견에 추가 의견을 달거나 반박하기도 합니다. 입장 차이가 크면 해당 안건으로 회의가 별도 소집되기도 해요. 그렇게 1교가 끝나면 '디자이너(또는 조판자)에게 교정지를 넘겨 수정을 의뢰'합니다. 수정된 교정지가 나오면 다시 '2교 회람'을 하고요.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합니다.) 보통 여러 권을 한번에 개발하기 때문에 회람할 교정지가 계속 나와요. 잠시만 한눈 팔면 제 책상에 교정지가 두둑이 쌓이기 때문에 하루 할당량 채우듯 열심히 봐야 합니다ㅎㅎ

 

(챙겨야 할 것들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제 하루 업무의 시작과 끝은 플래너 적기로 이루어져요. 업무가 여러 개가 돌아가다 보면, 해야 할 일을 잊을 수 있어서 플래너를 꼼꼼하게 쓰는 편입니다. 출근하면 오늘 할 일을 정리하며 업무 우선순위도 정해두고, 퇴근하기 전에는 오늘 한 일을 체크하고, 내일 할 일도 러프하게 적어둡니다. 그래야 다음 날 정리하기도 쉽고 할 일을 잊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건 편집 직무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뻔한 루틴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Q4.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기획 단계에서는 분석력이 필요하고요. 회의를 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발표력,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오픈 마인드 등이 필요합니다.

 

편집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꼼꼼함입니다. 어느 직무나 꼼꼼함은 다 필요하지만, 편집 직무에선 그 비중이 더 높아요. 꼼꼼하지 않으면 교정을 보는 데에도 문제가 생기고, 시기별로 챙겨야 하는, 소소하지만 필수적인 업무들을 놓칠 수 있거든요.

 

 

 

Q5. 직무에 대한 징/단점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제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것그 결과물이 ‘실물’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서 편집 일을 시작했어요. 물론 모든 팀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결과물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편집은 손에 쥘 수 있는, ‘책’이라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게 제게 매력으로 다가왔다는 뜻이에요. 처음 제가 총괄 기획·개발한 책이 제 손에 쥐어졌을 때의 기분은 아직도 기억해요. 이게 내가 만든 책이구나. 그 맛에 계속 편집 일을 하는 거 같아요.

 

 단점은, 매사 의심하며 업무를 해야 한다는 점인 것 같아요. 편집이라는 게 ‘아마도 괜찮을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면 안 되거든요. 1교 때 봤던 문장이라도 2교 때 ‘내가 1교 때 놓친 게 있을 거야.’라고 스스로를 의심하며 봐야 꼼꼼히 볼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하다못해 이미 아는 단어도 몇 번이나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하며 교정을 봐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그 사이에 띄어쓰기나 용례가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는 태도가 몸에 배요. 이게 성향이 맞는 사람들은 괜찮은데, 성향이 안 맞으면 업무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Q6. 현재 국어 교재 및 한글교재 개발 및 편집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교재에 넣을 내용은 어떻게 구상하시는 편인가요?

A.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기획 단계부터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편이고, 난도(難度)나 과제에 대한 부분은 설문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관리자 분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많이 듣습니다.

 

 

이야기수학 학습동화

 

 

Q7.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 관련 과목에 지식이 많이 요구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A. 네. 저희 팀도 각 과목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몬수학은 고급 미적분학까지 다루고 있는데, 대학 수학에서 다루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이 문제를 편집하려면 수학 전공자여야만 가능하겠죠?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수학’ 같은 학습 동화를 만들 때에는, 프로젝트가 크다 보니 수학 외 과목 편집자들도 개발에 참여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학습 내용을 검토하는 것은 수학 전공자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다는 것도 교재 편집자의 매력적인 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8.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게 될 꿈 꾸는 취업준비생 분들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졸업 후에 취직을 한 케이스예요. 취직이 안 되어서 졸업을 할까, 유예할까 고민하다가 어영부영 졸업을 해버렸어요. 졸업 후에는 어찌나 막막하고 조급하던지, 취직 전까지는 불안감에 울며 잠든 날도 많았어요. 요즘 취준이 저희 때보다 어렵다는 뉴스를 볼 때면 그때의 막막함과 조급함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섣부른 응원의 말도 조심스럽고요.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요…) 지금은 이 세상에 내 자리가 없어 보이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갑자기 자리 하나가 툭 나타날 거예요. 그게 기다리던 자리일 수도 있고, 상상도 하지 않던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어요. 그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하게 걸어나가시길 바랄게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네, 여러분 어떠셨나요? 하나의 교재를 완성하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드는 것 같아요. 

출판 분야와도 맞닿아있고 콘텐츠를 다루는 일과도 맞닿아있는 것 같은 '구몬편집' 직무였습니다!

오늘 인터뷰한 '구몬편집팀'이 여러분이 생각한 직무와 잘 맞는 것 같다면, 

입사 지원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b여러분의 취업을 응원합니다!b

 

 

지금까지 교원드리머 1기 이찬미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ㅎㅎ

교원 드리머 1기 이찬미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직무들이 있을까 찾아보고, 내가 어떤 직무와 잘 맞을까 고민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직무에 대해서 궁금한 취업준비생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무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직무 인터뷰 1편은 '구몬 교육연수팀'입니다.

저의 담당 멘토님이시기도 한 구몬 교육연수팀 서봉원 대리님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이 팀은 어떤 일을 하는지 얼른 알아보러 갈까요?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교원구몬 교육연수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봉원입니다.

 

 

 

Q2. 담당하고 계신 직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A. 교육연수팀이라는 팀 명에서 대략적으로 추측하실 수 있을 텐데, 교원구몬이라는 회사에 속해 있는 정규직 관리자와 교사들의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를 담당하는 팀입니다. 팀 전체의 업무를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파트', '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파트'로 구분할 수 있고, 저는 전자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정규 관리자들이나 구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일과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누군가를 대상으로 교육하는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회사 내/외부에서 하는 업무 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외부에서 교육을 운영할 때는, 당일 교육프로그램 및 교안 점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교육강사 및 직접 강의를 통한 교육운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에는 다음날 교육사항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이 숙소에서 불편함 없이 숙박할 수 있도록 확인하는 것으로 업무가 마무리됩니다.

 

내부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는, 오전에는 주로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 및 개선 기획과 강의 교안을 수정합니다. 오후에는 오전 업무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현장 및 외부 모니터링으로 피드백을 받습니다.

 

 

 

 

 

 

 

Q4.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모든 역량에 만능이어야 합니다. 농담이고요.ㅎㅎ

첫 번째는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교육을 운영하지만, 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를 꼭 이용하세요라는 것을 가르치고자 할 때, '합리적 근거 제시', '개인의 감정 자극', '적절한 보상 제시' 등 다양한 방법이 나올 수 있죠. 교육운영자의 주관을 필요하지만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교육이라는 도구로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업무인데, 자신감이 없다면, 피교육자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 앞에 서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감이 없다면 본인 스스로도 너무 힘들겠죠?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5. 직무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A. 장점은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교육을 준비하면서 자신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육에는 관련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들이 있고, 그 안에서 개인의 역량도 같이 발전시키기 좋은 직무입니다. 또한, 교원구몬의 경우 전국 각지에 연수원이 있어,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는 건 덤인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일까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내용과 형태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하는데, 더 나아진다는 점에서 좋기도 하지만,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공교육의 변화 속도보다 기업교육의 변화 속도가 훨씬 빨라야 하거든요.ㅎㅎ

 

 

 

 

 

 

 

Q6. 교원구몬 교육연수팀에는 어떤 커리어 비전이 있나요?

A. 교원구몬이라는 큰 조직의 인재육성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되는 것이 팀 내에서의 커리어 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6-1. 멘토님께서 팀을 통해 앞으로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나요?

제 비전은 아무래도 팀을 통해서 기업교육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회사 내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것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전보다는 팀 문화가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많이 바뀌었어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팀원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자기 근무 만족도가 높은 팀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큼 좋은 근무 환경을 가진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게 될 취업준비생 분들께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준비생 시기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기도 하고, 무조건적인 입사지원 및 면접의 반복은 피로감만 더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즐겁게 했던 추억, 보람 있었던 기억을 잘 떠올려보시고, 방향을 정하면 그 불안감은 줄어들고 자신감은 늘어날 거예요. 그 자신감이 기업 면접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테니 선택과 집중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교원그룹에 입사하시게 되면 아는 척  해주세요! 반갑게 맞이해드릴게요.

 

 

 

 

 


 

 

 

네, 여러분~ 어떠셨나요? 많은 사람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는 직무는 그만큼 떨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네요!

오늘 인터뷰한 '구몬교육연수팀'이 여러분의 직무와 잘 맞는 것 같다면,

입사 지원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교원드리머 1기 이찬미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