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만끽하기에 수목원만큼 좋은 곳이 또 있을까. 포천은 수목원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광릉국립수목원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고, 그 외에도 평강식물원, 뷰식물원, 유식물원, 나남수목원 등 수목원과 식물원이 많다. 뿐만 아니라 꽃과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아일랜드와 폐채석장이 눈부신 계곡으로 변모한 포천아트밸리가 있다. 포천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이다. 글ㆍ사진 _ 배나영 작가 1 허브아일랜드에는 거대한 온실이 있어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허브를 즐길 수 있다. 2 허브아일랜드 내 기념품 가게는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내뿜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코끝으로 손끝으로 허브향기를 느끼다 허브아일랜드로 가는 길은 언제나 두근거린다. 싱그러운 식물들을 바라보면 누구라도 가슴이 설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