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사랑 캠페인 12

[인연사랑 캠페인] 밝고 건강하고 자신 있게!

동근이의 아빠는 동근이가 태어나자마자 집을 나갔다. 이후 엄마는 우울증을 앓았고, 아들이 무책임한 아빠를 닮을 것 같은 두려움에 강압적으로 대했다. 이 때문이었을까? 동근이는 집 안에서는 조용하고 착한 아들, 집 밖에서는 친구들을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난폭한 아이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버림받을 것 같은 불안함과 심한 스트레스가 어린 나이에 버티기 힘들었을 터. 그래서 교원 가족은 동근이의 여린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이 접기, 만들기 등 동근이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조금씩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친다.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작은 성취감을 맛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한다. 담당 상담사는 “동근이가 감정조절뿐 아니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Culture 2015.03.31

[인연사랑 캠페인] 태권도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요

병욱 군은 아버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가출을 했고, 아버지는 일 때문에 항상 늦게 귀가하셔서 보호자가 없이 둘이서 외롭게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두 형제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였으며, 항상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의기소침해 있었다. 이로 인해 병욱 군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혼자 다닌다고 한다. 그나마 유일한 친구는 병욱 군의 동생과 지역아동센터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이다. 또한 형제는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웠던 탓에 음식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다. 항상 음식을 미리 챙겨두고 친구들보다 많이 먹으려고 하며, 이미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항상 허기진다고 하는 등 부족한 사랑을 음식으로 채우려고 하고 있다. 결국 병욱 군과 ..

Culture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