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_직무전문가] IT기반기술팀 피테크 담당자 김보경 매니저님 2편
안녕하세요. 디지털융합사업부문 강예림, 성정은 기자입니다.
(한국뉴칼라스쿨 소개 게시물 링크)
[드리머_직무전문가] IT기반기술팀 피테크 담당자 김보경 매니저님 1편 - https://kyowonhr.tistory.com/m/526
저번 글을 통해 한국뉴칼라스쿨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한국뉴칼라스쿨을 직접 운영하고 계시는 직무전문가와의 직무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 또한 한국뉴칼라스쿨 P-TECH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시는 김보경 매니저(디지털융합사업본부 IT기반기술팀)와 진행되었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뷰를 보시기 전, 한국뉴칼라스쿨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교원그룹 디지털융합사업본부 IT기반기술팀에서 한국뉴칼라스쿨(P-TECH) 운영을 맡고 있는 김보경 매니저라고 합니다.
Q. 담당 업무를 자세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한국뉴칼라스쿨(P-TECH)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원그룹 임직원 또는 외부강사를 섭외하여 한국뉴칼라스쿨(P-TECH)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던가, 교원그룹 임직원과 학생 간 1:1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하여 멘토 모집부터 오리엔테이션, 멘토-멘티 매칭, 멘토링데이 운영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리하면, 한국뉴칼라스쿨(P-TEC)에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 만들기도 하고, 기존 프로그램과 행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또는 파트너 학교에 협조를 구하고, 학교에서 상주하면서 학생들, 선생님들과 직접적인 소통하면서 한국뉴칼라스쿨(P-TECH)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하루일과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회사와 학교를 오가면서 근무하고 있어요. 한국뉴칼라스쿨(P-TECH) 운영 지원을 위해 일주일에 3일 정도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P-TECH반 학생들과 주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면담하면서 학생별로 프로그래밍이나 인공지능 등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진로는 결정했는지, 더 알고 싶은 분야는 있는지 등등 파악하고 있어요. 이렇게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알려주기도 하고, 한국뉴칼라스쿨 프로그램 기획에도 반영하여 명지전문대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P-TECH 동아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P-TECH동아리를 통해서 대학생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고등학교 내에서는 교육지도가 어려운 프로그래밍을 배우기도 하고, 대학생활에 정보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학과 회의에 참여하여 선생님들과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학과에서 필요로 하거나 운영계획 중인 행사나 콘텐츠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한국뉴칼라스쿨(P-TECH)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실행시기, 계획 등을 조율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로 출근해서는 학교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뉴칼라스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관부서에게 협조를 구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최근에는 교원그룹 주최로 운영 될 한국뉴칼라스쿨 교내대회 준비를 위해 AI혁신센터와 함께 협업 중입니다. 그리고 멘토링 멘토로 참여하시는 교원그룹 임직원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거나 멘토데이 등의 행사를 주기적으로 운영합니다.
Q.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은 필수적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학교-회사를 오가면서 한국뉴칼라스쿨 파트너(3개 기관) 간 소통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슈가 있는 경우,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그리고 교원그룹3개 기관에 각각 해당 내용을 설명해야 하기도 하고, 또 서로 간에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하기도 해요. 그리고 P-TECH운영을 위해서 회사 내 관계부서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즉, 이 업무의 대부분이 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내용을 잘 전하는 능력과 상대방의 얘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등등의 의사소통능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해요.
그리고 그 다음으론 기획력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P-TECH 운영과 뉴칼라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이 이 업무 담당자의 주된 업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주변에 어떤 것이 있는지 관찰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정보검색도 꾸준히 하면서 P-TECH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연결시키고 녹일 수 있는지를 계속 고민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영어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건 필수적인 역량은 아닌데요. 그래도 있으면 매우 유용한 능력이에요. 왜냐하면 전 세계 P-TECH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챌린지 대회도 있고, 교류프로그램이 있거든요. 이때 영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P-TECH 담당자로서 영어를 잘 한다면 운영에 도움이 되겠죠.
Q. 면접에서 ‘기획력’을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는 학습동아리/교육봉사를 추천합니다. 학습동아리나 교육봉사 멘토를 하면서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보다는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 대상 학습자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그것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보세요. 이후 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해보세요. 기획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멘티/멘토 프로그램’을 갖춘 대외활동을 추천합니다. 이 때, 멘토 뿐만 아니라 멘티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체 주관 대외활동에서의 멘티 역할을 맡아보면 좋습니다. 멘티 입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좋았고, 어떤 프로그램이 부족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이후 멘토나 기획자가 되었을 때, 멘티 경험이 프로그램 기획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예비 교원인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관심 직무가 교육업계 콘텐츠 개발과 에듀테크 쪽이라면 교원그룹을 추천합니다. 에듀테크 1위 기업인 교원과 함께 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교원만의 노하우 또한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교원그룹에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김보경 매니저님과 함께 한국뉴칼라스쿨 P-TECH 담당업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편에 걸친 긴 인터뷰를 꼼꼼하고 친절하게 응해주신 김보경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디지털융합사업부문 강예림, 성정은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