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_현장 방문] <인천 웰스 공장 탐방기> 웰스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안녕하세요. 교원 드리머 2기 생활문화 사업부문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영민입니다.
여러분들은 웰스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웰스 사업본부에서 생산하는 주요 제품들(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은 인천 호구포로에 위치한 교원 인천공장에서 생산됩니다.
이곳에서 제품이 어떤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또한 공장에서는 어떤 교원분들이 근무하고 계신지 취재하기 위해 제가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우선, 오늘 저의 공장 견학을 도와주실 김기수 파트장님을 소개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교원 인천공장 생산팀에서 생산관리 파트를 맡고 있는 김기수 파트장입니다. 2020년에 공장으로 옮겨와서 아직 서툰 것이 많지만, 그만큼 배울 것도 많기에 보람차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공장 시설, 폐기물 제도, 공장 운영 관련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장 시설 관리측면에서는 공장 시설 전반에 대한 유지 보수, 방화 관리(화재)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폐기물 제도 관리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배출, 정산 관리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폐기물이 나왔을 때 각 유형별로 환경 관련 법규에 따라 재활용 및 폐기 작업을 진행하고 적정 환경 관련 부과금을 받을 수 있도록 플랜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 생산부문, 생산팀의 업무 실적을 집계하고 이를 보고하는 운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교원인천공장에서는 어떤 분들이 근무하고 계신가요?
교원인천공장에는 생산(제조), 개발, 구매, 품질 관련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생산팀은 사업 계획에 따라 계획된 생산물량을 최저 비용으로 생산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 설비를 투입하며 생산공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산팀 안에는 제조원가와 생산 계획/실적 관리, 공장의 시설 총무, 인사 노무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생산관리파트가 있고 제조 설비 구축, 보존 관리를 하는 생산기술파트, 신제품 출시 시 개발업무부터 양산, 공정관리를 담당하는 제조기술파트가 있습니다.
구매팀은 제품 제작을 위해 필요한 자재나 완제품에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며, 품질경영팀은 수입 출하검사 및 신뢰성 업무와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품질 검증을 끝낸 최적의 웰스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습니다.
개발 관련 조직으로는 성능이 확보된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개발팀,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개발팀, 제품에서 회로, 전장 부분을 개발, 검증하는 디지털 제어 파트, 개발 전반의 일정관리를 하는 개발 기획파트 등이 있으며 혁신적이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교원 인천공장에서 근무하는지를 알아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각 팀은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공장 1층에는 수입 검사실이 있습니다. 공장에 들어오는 모든 부품들은 이곳에서 수입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장소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부품만이 공정에 들어갈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검사 단계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매기획팀도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업체를 통해서 발주된 물품이 적시에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생산 계획에 맞춰 기일 전까지 부품이 들어올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구매팀과 품질팀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신뢰성의 검증이 끝나면, 이 부품들은 1층과 2층을 오고 갈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와 공수자(자재 조달 담당자)분 들을 통해 옮겨지게 됩니다.
2층은 생산라인이 있고, 이를 위한 설비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원인천공장에는 Stand(업소용 정수기), Desktop(가정용 정수기), 연수기, 공기청정기, 식물 재배기(현재 구축 진행 중)등의 생산 설비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공장 내에 존재하는 생산 설비는 해당 연도에 중점적으로 판매될 제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정수기 같은 경우는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존 라인을 보수, 정비하며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웰스사업본부에서 웰스팜의 생산대수를 늘리기로 계획하면서 관련 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교원인천공장의 주요 생산 시설로는 슈퍼쿨링 정수기 라인이 있습니다. 최근 R600A 친환경 냉매 설비를 구축함을 통해 소비자분들에게 더욱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정을 거쳐 제작이 완료된 제품은 출하 검사실에서 다시 한번 성능 테스트를 거치게 되고 샘플링 기법을 통해 통과한 제품군만이 이재기(생산공정 설비 중 제품의 이송 및 취출, 반송을 보조하는 장비)를 통해 옮겨지게 됩니다. 사진과 같이 포장된 후, 이전에 사용했던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 창고로 이동됩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온 제품들은 지게차를 통해 창고에 보관됩니다. 최근 교원인천공장은 선입, 선출을 위한 Guide Rack을 제작하고 협소한 적재 구역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품들이 보관된 후, 운송업체를 통해 고객 혹은 사업장으로 배송됩니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1,2층에서 이뤄졌다면, 생산/개발 부문 직원분들의 사무실과 식당 등이 3층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에 들어서서는 직원 칭찬 Post-it과 생일 축하 기념 게시글을 볼 수 있습니다. 월마다 인천공장에서 가장 칭찬받을만한 동료가 누구인지 선정하고, 주변 동료의 생일을 공지함으로써 직장 내 서로 존중/신뢰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층에 있는 생산/R&D 부문의 사무실과 개발 시설은 보안상의 이유로 사진 촬영이 불가했지만,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제품 일정을 계획하고 기술의 개발을 위해 땀 흘리는 직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3층에서 본 곳은 웰스 제품 전시실이었습니다. 웰스 제품 전시실에는 이전에 웰스에서 출시했던 제품들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었고, 간단한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장 직원분들이 칭찬일색이었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공장 견학을 마무리했습니다. 견학을 다녀온 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그날 먹었던 콩나물 비빔밥을 생각하면 군침이 흐르네요. 간장과 김, 콩나물 비빔밥의 조합은 열심히 일을 끝내고 식사를 하러 오는 직원분들의 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은 웰스사업본부의 제품을 생산하는 교원인천공장 견학 후기를 포스팅했습니다.
교원드리머 활동을 하며 대부분 인터뷰를 내외빌딩에서 진행했기에 공장 현장 소개가 색다른 의미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코로나 초창기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생산물량의 증대에 따른 인력 충원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또 다른 직무의 상세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교원 생활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드리머 2기 박영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