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구몬은 명실상부 국내 학습지 시장의 리더로서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는 기업이다. 구몬학습의 교육 관리를 담당하는 김정윤 지구장을 만나 교원구몬이 가진 남다른 교육 철학과 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적성에도 잘 맞아야 하지만 교육에 대한 철학도 필요한 일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교원구몬에 2012년도 하반기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교육관리직으로 입사해서 2년 동안 구몬 선생님 일들을 경험하다가 작년 8월 1일자로 지구장 발령을 받았어요.


지구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일단 구몬 선생님에 대해서 설명드려야 할 것 같아요. 구몬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통로가 있는데,  저처럼 교원그룹 공채로 입사를 하거나 구몬 선생님 채용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요. 쉽게 말씀드리면 저는 교원구몬의 직원이고, 구몬 선생님들은 개인 사업자로 분류된답니다. 지구장은 지구의 선생님들을 관리하고 영업실적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사 후 구몬 선생님으로서의 경험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지구장님들은 모두 구몬 선생님부터 일을 시작한 분들입니다. 제가 담당하는 선생님은 열 분인데요. 수업은 잘 진행하고 계시는지부터 과목의 증가, 감소 수치 등을 관리하고 있어요.

 
입사 후 하게 된 실무에 대해 만족하셨나요?
제 전공은 교육학이고 국어국문을 복수로 전공했어요. 졸업 즈음엔 아르바이트로 학원 강사도 하고 멘토링 프로그램도 참여 해봐서 그런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어요. 구몬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기억이 많아요. 처음에 구몬 선생님으로 각 가정에 방문했을 때 대학교 갓 졸업한 앳된 얼굴의 저를 보시고 반신반의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대학생 과외처럼 여기시고 더 신뢰감을 보이기도 하셨죠. 지금은 지구장으로서 하는 일이 좀 달라졌지만 선생님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관리자들 팀워크도 좋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학습지로 구몬과 빨간펜이 있던데요. 어떻게 다른가요?
교원그룹의 학습지 브랜드로 ‘구몬, 빨간펜, 하이퍼센트’가 있죠. 구몬은 연령과 상관없이 본인의 능력에 따라 단계별로 학습이 가능한 학습지라면, 빨간펜은 학교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에 충실하게 구성돼 있는 학습지입니다. 하이퍼센트는 중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시스템이고요.


교육관리직으로서 회원들을 관리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세요.
요즘은 돌이 지난 아기부터 구몬 학습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기를 가르친다기 보다 부모님들에게 아기 교육에 대해 조언해 드리고 아기에게 책 읽어주고 같이 활동하는 발달 교육을 하게 됩니다. 15개월 된 쌍둥이 아기들 선생님이 된 적이 있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제가 안 오면 선생님 언제 오냐고 물어볼 정도였대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분은 일본어를 전공하셨고 좋은 직업도 가지고 계신 분이었는데, 구몬 일본어를 학습하셨어요. 학원에 갈 시간은 없고 일본어를 공부할 교재와 주기적으로 학습을 관리해주는 시간이 필요하셨던 거죠. 가끔은 저에게 문법을 설명하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시더라고요. 참 재미있었어요. 나중에는 개인적으로 친해지기도 했답니다.  

 

                                                      

 

구몬 학습지는 과목도 많은 것 같은데, 선생님들은 어떻게 트레이닝 하시나요?
구몬은 14개 과목이 있어요. 구몬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전 과목을 담당하고 과목별로 트레이닝을 모두 받아요. 채용이 된 후 바로 지도를 시작할 수는 없고 일정기간 교육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받은 후에도 1년 정도는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을 받게 됩니다. 그 외에 모든 선생님들은 주 2회 정기 교육 시간과 특별 교육 시간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구몬 선생님이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 요건이 있나요?
자격요건이라면 정규 대학을 졸업하셔야 합니다. 그 뒤 면접과정을 통해 채용을 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지금 구몬 선생님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경력이 다양합니다. 유치원 교사부터 학원 강사, 전업주부였던 분들도 트레이닝을 통해 구몬 선생님이 될 수 있어요. 구몬 학습지를 구독하는 학생의 학부모였다가 선생님으로 입사하는 분들도 있어요. 학부모 채용으로 따로 관리할 정도에요. 본인의 경험이 가장 큰 자산 같아요. 구몬을 하면서 성적이 느는 아이들을 보면서 구몬에 대한 신뢰가 쌓이게 된 거죠. 구몬 선생님은 주로 사업장 단위로 공고를 내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대학 졸업 후 비전을 가지고 구몬 선생님을 하는 분들도 많아졌어요.

 
국내 학습지 시장의 대표 주자인 구몬 만의 특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0년에 창립된 구몬은 명실상부 국내 1위의 학습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본인 학년보다 높은 학년의 과목을 학습하는 회원들도 굉장히 많고  특히 2학년 이상 앞서서 공부하는 회원은 '우수회원'이라고 부르며 연 1회 검증 시험 과정도 있고  시험 결과에 따라 장학금과 일본 연수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렇듯 학년에 상관없이 학력에 따라 진도가 설정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맞춤식 진도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5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회원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성인들도 학습지 구독을 많이 하세요. 특히 한글을 배우시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으시고요. 성인들의 제 2외국어 학습도 인기가 좋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 가르치는 정성에 감동


 
교육관리직으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요?
제가 관리하는 선생님들이 잘하실 때요. 하하. 작년 연구대회 시상식에서 저희 팀 선생님 두 분이 팀을 이루어 논문을 발표하셨고 연구상을 타셨어요. 그 때도 기뻤고, 함께 의논하고 고민했던 일이 우리가 원하는 결과로 이루어졌을 때 마치 제가 한 일처럼 너무 기뻐요. 그리고 제가 직접 채용한 선생님이 잘 정착하고 일 잘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많이 느껴요.

 
선생님들이 아이들 지도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신다고요.
선생님들 열의가 대단하시죠. 개인 시간 쪼개가며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지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쓰세요. 정기적으로 이 논문을 발표하고 수상하는 대회가 있거든요. 하지만 이건 정말 열의와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잖아요. 연구대회에서 수상을 하면 우수교사 해외 연수 기회도 주어져요.

 
그럼 반대로 교육관리직으로 일하면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항상 월말이면 조금 예민해져요. 학습지라는 것이 인터넷이나 휴대폰처럼 연 단위로 기간을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 단위로 영업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산할 때면 신경이 쓰이죠. 하지만 성과가 좋으면 보상은 확실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하는 만큼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교원구몬을 눈여겨보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아이들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신 분이라면 환영입니다. 회사 안에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열정을 갖고 잘 따라와 주신다면 정말 인정받는 인재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 모두 각자의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있지만, 아이들의 발전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동료애를 통해 감정적인 보상과 더불어 경제적인 보상까지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교원소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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