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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전문가 인터뷰] 교원그룹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임대사업팀 반두혁 대리

교원소통지기 2014. 11. 18. 14:53

여러분은 ‘회사’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아마 ‘법인’, ‘주식’ 등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회사’라는 키워드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면 주로 빌딩, 사무실 등 ‘사무공간’의 이미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일을 담당하는 분이 있습니다. 임대사업팀의 반두혁 대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교원그룹의 멀티플라이어(Multiplier)”

 

안녕하세요. 임대사업팀 반두혁 대리입니다. 제 직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교원그룹 內 부동산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수•유지 관리, 수지분석, 시장조사, 마케팅, 공간배치, 임대료 책정, 임대차 관리 등 그룹 부동산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수익 효과(effect)를 극대화하는 교원그룹의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수익을 더하는 미다스의 손”

 

제가 하는 일을 크게 두 가지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공실(公室)관리 즉, 교원그룹 부동산에 사용하지 않는 빈 공간이 없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이것은 임대수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입주사 관리로 공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하며, 다각도의 임대 마케팅 활동으로 새로운 임차인(Tenant)을 발굴하여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수익성 관리와 증대라는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경제 현상에서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가져와 파급 효과를 낳고 최종적으로는 처음 몇 배의 증가 또는 감소로 나타나는 총효과를 의미한다. (시사경제용어사전)

 

둘째는, 부동산 자산 및 시설물에 대한 수선•보수•유지 관리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는 슬로건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제아무리 잘 지은 건물이라고 할지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래갈 수 없듯이 적시적소에 계획을 수립하여 관리함으로써 하자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물의 손실을 제로화 하여 소중한 부동산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움직이지 않는 재산인 부동산에 수익성 증대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를 더하여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미다스의 손(Midas touch)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부동산 업무와 만나다”

 

제가 부동산 관련 업무를 시작한 계기는 단순합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수익안정성과 전문성이 있는 업(業)이 부동산 직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대학 재학 중에 경제학 전공 교수님께서 객원 자문위원으로 있었던 미국계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견학했던 경험을 계기로 부동산업에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4학년 때 그 회사와 인연이 닿아 LM(Leasing Management), AM(Asset Management)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부동산 업무를 계속 해오다 보니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고요.

 

 

“기쁨과 슬픔은 계약서 한 장 차이”

 

매매계약, 임대차계약 등 부동산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할 때 가장 신나고,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고군분투하였던 시간과 그 과정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예상치 못하게 파기되거나 기존 입주사들을 위한 관리 서비스를 충실히 하였음에도 입주사의 사정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할 때, 건물의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나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하자가 발생했을 때가 힘들고 어려운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일도 부동산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향후에는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비임차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

 

부동산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노하우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주력임차인 발굴이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그와 관련된 노하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유선상으로 건물의 임대문의 전화가 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예비임차인의 어조에 신경을 쓰고 Needs를 신속히 파악하여 접근합니다. 최대한 Meeting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여 대면하는 것이 중요한 스킬입니다. 당장 예비임차인의 목적에 맞는 물건이 없더라도 우선 유선상으로 만남을 약속한 이후에 후속 대응방안을 마련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비임차인과 만나서 물건 Tour를 하며 연락처를 주고 받는다면 향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예비임차인을 주력임차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관심, 흥미, 이해”


부동산 업무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적극적, 긍정적, 진취적인 성격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약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말솜씨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분석적 문제해결 능력과 판단력 그리고 정직성, 전문성을 쌓기 위한 성실함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더불어 업력이 쌓이면 업계의 평판과 인맥 네트워크 형성 및 관리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자격증은 부동산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 공인중개사를 꼽으며, 자산운용전문인력과 부동산투자분석사(CCIM)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입사 전에 이 모든 것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미리 준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식견을 넓혀둔다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실제로 업무를 경험해야만 습득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동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와 이해가 중요합니다. 부동산 업무를 업으로 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진다면 자연스럽게 관련 자격증에 대해 공부하게 되고, 인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고, 부동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경험과 실력을 쌓아간다면 분명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이 좋을지 여쭤보니, 부동산 업무를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업무를 습득하는 속도에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결국은 부동산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한 가지씩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어느새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