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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전문가 인터뷰] 영업기획을 담당하는 EDU혁신기획팀 이진룡 사원

교원소통지기 2014. 10. 2. 18:43

영업관리자가 한 센터의 영업방향을 계획한다면 100개 가까이 되는 전체 센터의 나아갈 방향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영업기획을 맡고 계신 EDU혁신기획팀의 이진룡 사원을 만나 보았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안녕하세요. EDU혁신기획팀 이진룡 사원입니다. 현재 제가 하는 직무를 함축하는 단어로는 <만능 엔터테이너> 가 있겠네요. 제가 속해 있는 사업 본부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이해할 수 있어야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과 연관된 판매활동 및 부수활동을 전부 관리하기 때문에 현장의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현장의 제도, 판매방식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정산/예산 업무를 하려면 물류 및 전산 프로세스도 숙지해야 합니다. 그 밖에 사은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고 영업조직에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물품 선정도 직접 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어떤 물품을 선호하는지도 알아야겠죠? 현장의 일을 모른다고 해서 업무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서에는 현장 영업관리자 출신이 많습니다.

 

 

“영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일”

 

A to Z, 영업기획이니만큼 영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합니다.

 

우선 매출, 고객 수, 조직 확대 등 세부적인 항목에 대하여 연 단위, 월 단위 목표를 수립합니다. 목표가 수립되면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합니다. 주로 월 단위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것을 ‘사업방향’ 이라고 합니다. 사업방향에는 각종 사은행사, 인센티브, 선생님 모집 등 사업에 필요한 모든 항목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업이 시작되면 월 초 수립하였던 방향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목표달성 현황, 매출, 관리과목, 교육, 선생님 모집 등의 지표를 관리하고, 인센티브나 사은행사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독려합니다.

 

한 달 동안의 영업을 마감하면 그 동안 진행되었던 행사에 대한 시상, 정산, 배부 등의 후속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후 최종 영업 결과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매출, 비용, 손익 등의 지표를 분석합니다. 그리고 분석 내용을 다음 달 전략 수립에 반영하여 또 다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합니다.

 

 

“영업관리에서 영업기획으로”

 

교원에서의 첫 직무는 현장 영업관리자였습니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약하시는 선생님들을 열심히 지원하고, 선생님들께서 챙기시지 못하는 부분을 확인해서 채워주는 역할이었죠. 다른 분들처럼 에너지가 넘치거나 카리스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치 및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는 조금 나았다고 보셨는지, EDU사업본부의 매출/손익 등 지표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어 현재 EDU혁신기획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생각한 대로’ 일이 착착 진행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수립한 목표, 전략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새로운 프로모션 등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막힘 없이 술술 진행될 때는 힘든 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딱 반대되는 상황이 가장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가장 먼저 매출이 생각만큼 달성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겠죠. 또 새로운 기획을 실행하였을 때, 저는 A를 의도하고 진행하는데 현장에서는 B라고 해석하여 오해가 생긴다거나, 타 팀과의 업무 협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몇 배 더 힘든 시간을 겪곤 한답니다. 그래서 기획 초기단계부터 유관부서의 업무량을 고려하고 미리 양해를 구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 봤어? 해 봤어!

 

영업기획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은 뭐니뭐니 해도 현장에서의 경험일 것입니다. 비록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사람들과 웃어도 보고, 부딪혀도 보고, 상도 받아보고, 꼴찌도 해 본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현장과 커뮤니케이션도 수월하게 하고 있으며, 데이터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업의 ‘감’도 익힐 수 있었지요. 만일 이런 경험이 없었으면, 그저 탁상공론에 불과한 업무만 수행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로는 제가 아직 가지지 못해서 앞으로 가지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바로 ‘넓은 시야를 갖는 것’ 입니다. ‘판’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죠. 다른 말로는 나무보다 숲을 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그게 정말 어려워요. 본인이 의식하지 않으면 몇 년을 일해도 우리 회사 손익이 어떻게 되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CEO’의 마인드를 어느 정도는 지니고 있어야 한답니다. 이 부분은 공부를 통해서 배운다기보다는 실제 업무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입사 초에 맡는 작은 일에서부터 사업본부와 관련된 요소를 찾고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문의전화가 왔을 때, 다른 팀의 업무에 대한 문의라도 가급적 그 업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답하는 방법으로 다른 팀의 업무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

 

기획은 비단 기획팀뿐만 아니라 모든 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취업을 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겠네요. 우선 기획 업무를 하려면 추진력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꼼꼼해야 합니다. 또한 타 부서와의 협업이 없이는 절대 업무수행을 할 수 없으므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능력들은 공부로는 배울 수 없죠. 취업하기 전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 인턴 경험 등이 있다면 조금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겠지요.

 

 

“많이 시도하고 실수하는 신입사원이 되세요.”

 

처음 업무를 진행할 때, 내 일이건 남의 일이건 구분을 두지 말고 사업에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내 일처럼 일을 하세요. 물론 몸은 하나뿐이니 힘들기도 하고, 실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회사를 오래 다니신 분들이 늘 말씀하시듯, 실수는 신입사원 때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실수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변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나중에는 경험으로 남게 되니까요. (당연하겠지만 같은 실수는 여러 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지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른 업무도 마찬가지지만, 기획이란 업무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기획 업무는 실제 기획 업무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에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 A 부터 Z까지 모두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획자가 파악하지 못하여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실무를 수행하는 여러 유관팀도 힘들어집니다. ‘사원’ 직급일 때는 여러분을 도와주는 선임 분들이 계시니까, 그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경험치를 쌓다 보면, 어느 새 한 사람의 팀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여러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사람이면 좋겠는지 여쭤보니, 우직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셨습니다. 영업에는 편법이 없고 방문판매 자체가 꾸준하게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이라 더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취업준비생 여러분도 우직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보내시다 보면 분명히 원하는 자리에서 원하는 일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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