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K밥스타] HAPPY 31th Anniversary 상큼달콤 레몬케이크

인재채용팀 2016. 11. 17. 13:53

교원그룹이 삼십 대에 들어선 2015년에 입사하여 이제 곧 만 1년을 맞이하는 학습개발팀 권소진 사원과 영어상품개발팀 정재혁 사원. 두 사람이 직접 창립 31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만들었다. 처음 도전해보는 베이킹인 만큼 조금은 서툰 솜씨였지만, 정성스럽게 상큼 달콤한 레몬케이크를 완성해나갔다.
글 _ 이은정 / 사진 _ 김흥규 / 레시피 제공 _ 서촌베이킹

 


 

 


이번 에 도전한 두 사람은 모두 지난해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교원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학습개발팀 권소진 사원은 ‘빨간펜’ 과학 교재를, 영어상품개발팀 정재혁 사원은 ‘도요새잉글리시’의 교재와 앱 콘텐츠를 개발하며 각자의 자리를 빛내고 있다.

창립 31주년을 기념하여 케이크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참여해준 두 사람. 정식으로 베이킹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상큼 달콤한 레몬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케이크의 기본 형태가 되는 ‘버터 제누아즈’부터, 제누아즈 사이에 들어가는 ‘레몬크림’과 케이크 위에 올리는 ‘레몬무스’까지 만들고, 쿠키와 레몬 등으로 예쁘게 장식했다.


 


 두 사람은 케이크가 예쁘고 맛있게 완성될지 걱정하면서도 만드는 내내 손끝에 정성을 듬뿍 담았고, 덕분에 하나밖에 없는 ‘교원 케이크’가 완성됐다. 귀여운 데코에 한 번,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에 한 번 더 미소가 지어지는 케이크였다.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자, 촉촉한 버터 제누아즈와 함께 상큼한 레몬 향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완성된 케이크를 누구보다 맛있게 시식했던 정재혁 사원은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가 완성될 줄 몰랐는데, 정말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권소진 사원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케이크를 만들어보긴 처음”이라며 “특히 이번 창립 31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과 설렘을 듬뿍 얹은 케이크는 그 자체로 감동이 된다. 특별한 기념일을 앞두고 있다면, 직접 그 감동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촉촉한 케이크 시트 '버터 제누아즈'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
달걀, 설탕 59g, 박력분 41g, 버터 22g

만드는 법
1. 볼에 달걀을 풀고 설탕을 넣어 잘 섞는다.
2. 따뜻한 중탕 물을 넣은 볼 위에 (1)의 볼을 겹쳐 올린다.
3. 볼을 겹쳐 올린 상태에서 설탕이 녹고 반죽이 걸쭉해질 때까지 휘핑한다.
4. 고속 휘핑하다가 마지막엔 저속 휘핑으로 마무리한다.
5. 체를 친 박력분을 (4)에 넣고 주걱으로 잘 섞는다.
6. 버터를 녹여 (5)의 가장자리에 붓고 잘 섞는다.
7. 틀에 유산지를 깔고 (6)을 붓는다.
8. 160℃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레몬무스로 만드는 '레몬케이크'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
생크림 214g, 화이트초코 32g, 젤라틴 1g, 레몬즙 2g, 레몬제스트 1g

만드는 법
1. 냄비에 생크림 57g을 데운다.
2. 얼음물에 불린 젤라틴을 (1)에 넣고 녹인다.
3. 화이트초코에 (2)를 붓고, 초코를 덩어리 없게 녹인다.
4. (3)에 레몬즙과 레몬제스트를 넣고, 23℃ 정도로 식힌다.
5. 생크림 157g을 따로 휘핑한다.
6. (4)와 (5)를 섞는다.
7. (6)을 짤주머니에 넣은 후 제누아즈를 골고루 덮고 장식한다.

8. 냉장고에 30분 이상 넣어 차갑게 굳혀 완성한다.

 

 

<교원가족 2016.11월호>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